일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문화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일본국제교류기금(이사장 오구라 가즈오, The Japan Foundation) 서울문화센터(소장 혼다오사무)」가 지난 1일 광화문에서 신촌 버티고 빌딩으로 이전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오구라 가즈오 이사장을 비롯해 혼다오사무 소장, 시게이에 도시노리 재한일본국특명전권대사 등 일본관계자들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대식 외교통상부 문화외교국장, 임성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등 한국 관계자 1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센터 이전을 축하했다.
간단한 현판식 이후 지하 극장 「The Stage」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오구라 가즈오 이사장은 『일본문화교류를 위해 건립된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는 보다 효율적인 자원의 배분과 하드에서 소프트로의 자원이동을 위해 광화문에서 신촌으로 센터를 이전하게 됐다』며 『센터가 이전함으로써 무엇보다도 한국과 일본의 미래를 만들어갈 젊은 세대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인촌 장관도 『국제교류기금의 오래된 인연으로 센터 이전 소식을 듣고 집들이 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며 『작년 도쿄에 한국국제교류문화재단이 설립되면서 양국 통틀어 연간 700만명의 교류자가 방문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발전적인 관계 유지에 국제교류재단이 큰 역할을 해 나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일본국제교류기금은 일본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와 문화 교류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공적기관으로 소통과 교류를 통한 새로운 문화창조와 다양한 문화와의 소통을 통해 평화공존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문화예술교류」, 「해외일본어교육」, 「일본연구·지적교류」의 3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센터 2층에 마련된 문화정보실에는 일본과 관련된 서적, 잡지, 신문,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채로운 자료들이 소장돼 있으며, 이용자들의 편익을 위한 쉼터, 시청각실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센터 내에서는 전시회, 강연회, 공연 등 문화교류행사가 꾸준히 진행되며, 한국과 일본의 교류사업(미술전시회, 공연, 학술대회, 심포지엄, 시민교류, NGO교류, 강연회, 일본어 교육 등)에 조성금을 지원하며 폭 넓은 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정보실은 평일과 1,3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의 397-2860)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