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설연휴 가스 주의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02-25 14:43
들뜬 분위기 한순간 실수 사고로 이어져
“가족에게 전기코드, 가스 등 위험요소 분담”
“가족에게 전기코드, 가스 등 위험요소 분담”
서대문소방서 이영숙 주임은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가스 안전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한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인 설은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을 기리고 차례를 지내는 등 나라전체가 북적거리게 마련이다. 『이런 들뜬 분위기로 인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특히, 가스는 한순간의 실수로 재산뿐 아니라 인명까지 앗아갈 수 있으므로 보다 세심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고 이 주임은 강조한다.
● 고향 앞으로 - 잠금 필수
우선 귀향길에 오르기 전 가정의 가스시설을 점검, 단속해야 하는데 △가스레인지 콕과 중간밸브를 잠그는 것은 기본이고, LPG를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가스통에 있는 용기밸브까지 잠가야 하며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동파방지를 위해 전원을 연결시켜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 온가족 모이면 - 고향 부모님 가스점검 기회
온가족이 모여 차례 상을 준비하다 보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가스를 사용하게 되므로 미리미리 가스시설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은데, 가스레인지나 가스배관 등의 연결부분을 비눗물로 점검, 가스가 누출되지 않는지 확인해 둔다.
또한, 『고향의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해 고향집 가스시설에 대한 청소와 안전점검은 또 다른 효도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이 주임은 덧붙였다.
특히 명절 때 많은 음식을 하기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춥다고 문을 꼭 닫지말고 환기를 시켜주고 삼발이보다 큰 프라이팬을 사용하거나 부탄가스를 화기에 가까이하면 부탄가스가 폭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연휴 마무리 - 환기로 시작
연휴를 보내고 집에 돌아와서도 우선 창문부터 열어 집안 내부를 환기시키는 것은 필수다.
가스누출이 의심되면 가까운 도시가스사 및 LPG판매점 등에 연락하여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연희동의 김정순(70)씨는 『집을 이틀 이상 비울 때면 아들,사위,며느리,딸,손주 할 것 없이 가스 벨브, 거실 창문, 화장실 수도꼭지, 베란다 창문, 전선 코드 뽑기 등 각각 당번을 정한다』고 그만의 비법을 공개한다. 『나도 그랬지만 며느리가 혼자 모든 걸 챙기는 모습이 힘들어보여서 하나씩 나눠보니 시간도 절약되면서 아이들에게 책임감도 길러주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고 했다.
※ 가스사고발생시 연락처
국 번 없 이 1 1 9 / 서대문소방서 3144-1190
서울도시가스(주) 380-8585, 예 스 코 2210-7510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