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5대 구의회 결산인터뷰 / 이기돈 구의원(남·북가좌동)
sdmnews
2010-02-19 18:00
가장 큰 공약 ‘가재울 뉴타운 사업’ 마무리단계 진입
하반기 재정건설위원회 원만한 회의 운영 보람 느껴
뉴타운 마무리 위해 6대 선거 도전
이기돈 의원

처음 의회에 입문해 4년간 정직한 일꾼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이기돈 의원(바 선거구). 이 의원은 지역구의 뉴타운 사업이 마무리 되가는 모습과 하반기 안정적으로 운영됐던 재정건설위원회를 자신의 의정생활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로 꼽았다.
<편집자주>

□ 5대 의회를 마무리 하는 소감은?

■ 세월이 참 빠르다. 의정활동과 더불어 주민의 정직한 일꾼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어 다니다 보니 이제 임기가  5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처음 의회에 입문해 앞만 보고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4년을 뒤돌아보면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

□ 5대 구의회 하반기 재정건설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중점을 두고 활동한 것이 있다면?

■ 우선 위원장으로서 원만하고 효율적인 회의운영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기초의회나 국회 모두 회의운영 과정에서 항상 잡음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위원장을 지내면서 보람이 있었다면 모든 회의에서 당적을 떠나 현안에 집중해 순조롭게 회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화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재정건설위원회 모든 위원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구유재산취득안건 심의 시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충북 음성까지 위원들이 직접 내려가 현장을 점검하고 심의에 임했던 점이 기억에 남는다.

□ 공약은 어느 정도 완성했나? 구체적인 성과물이 있다면?

■ 90%정도 완성했다고 본다. 가장 큰 공약이었던 뉴타운 사업지중  1·2구역은 이미 입주가 완료됐으며,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3구역과 4구역은 이미 착공했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뿐만아니라 5구역은 조합설립인가가 완료됐고, 6구역도 사업을 위한 준비단계를 철저히 밟아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 공원녹지 사업중  북가좌동 338번지에 소재한 거꾸로 공원은 3억1500만원을 투입해 조성이 완공돼 현재 주민들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불광천에 운동기구를 설치한 것도 좋은 평을 들었다.

□ 뉴타운 사업으로 현재 남아 있는 남·북가좌동 주민들은 저소득층이거나 독거노인이 대부분이다.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다시 알아보겠지만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이 대부분 남아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른 것 같다. 모든 일은 조합 측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저소득층이든 독거노인이든 모든 세입자에게 이사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등 이주비를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당사자들의 눈높이가 있어서 비용문제 때문에 의견차가 발생하지 않나 생각된다. 조합측 관련자와 만나서 사실여부를 알아보고 대책을 건의하겠다.

□ 서대문구의 현안 문제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아마도 재개발 재건축 분야가 아닐까 싶다. 재산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언제나 의견이 충돌하게 돼 있으나 우리구가 전체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거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고 본다.  우리구의 취약점인 지방세수 확보에 보탬이 될 것은 물론이다.
일부에서 뉴타운 분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소리도 있지만 우리 서대문구는 도심과 가깝기 때문에 문제 없이 분양이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6대 지방선거에 도전할 계획인가? 다시 선출된다면 주력하고 싶은 분야는?

■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서 못 다한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도전한다. 다시 당선된다면 의정활동을 처음 시작했던 마음가짐으로 4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보이지 않는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 끝으로 구민께 한 말씀.

5대 지방의회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동안 구민께서 많은 성원과 아낌없는 보살핌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의정활동을 하면서 충실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더 많다고 느낀다.
앞으로 구민여러분께서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시면 큰 힘이 되어 항상 여러분의 정직한 일꾼이 돼 우리지역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
끝으로 경인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