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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업무보고청취/행정복지위원회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2-19 17:19
퇴폐 노래연습장 집중 단속 “우선은 계도 위주로”
가좌지역 접대부알선 위반 안줄어, 모범노래연습장 선정 제의
홍은1동 공공도서관 착공, 국비 지원 없어 내년으로 미뤄
구정업무보고청취를 통해 소관부서별 주요 사업을 보고받는 행정복지위원회

새해를 맞아 열린 서대문구 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운기) 구정업무보고청취에서 문화체육과의 이색적인 2010년 주요업무보고가 눈길을 끌었다.

작년 개회된 마지막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각 자치구별 문화체육예산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서대문구 예산과 비교해 보고함으로써 각 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문화체육과 승선호 과장은 구정업무보고에서도 관내 노래방 현황과 지적사항들을 그래프와 도표를 활용해 보고함으로써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승 과장은 『올해 문화체육과의 캐치프레이즈는 「365일 문화로 행복한 서대문」으로 지역적 특성과 주민의 문화적 욕구에 맞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지역문화를 육성해 365일 문화로 행복한 서대문구를 만들고자 한다』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생활체육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며 100만원을 1억원처럼 알뜰하고 규모 있게a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중 문화시설 진흥업소 지도 및 점검계획을 보고한 승 과장은 『다중 문화시설 중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업소라 계도를 위주로 단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과의 자료에 의하면 관내 노래연습장의 수는 총 188개로 신촌지역(71개)과 가좌지역(48개)에 가장 많이 분포해 있으며, 2006년도(122건)부터 작년(53건)까지 행정처분건수가 줄어들고 있어 건전한 여가시설로 변모해 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노래연습장 접대부알선 위반사항 항목은 19~20건으로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신촌지역은 2008년을 기준으로 현저히 위반사항이 줄어들었지만 가좌지역은 줄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문군자 위원은 『성매매, 성폭력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노래연습장 접대부알선에 대한 처벌항목을 조례로 강화하는 방법은 어떠냐』고 질의하자 승 과장은 『노래연습장이 서민을 위한 업종이라 강하게 단속을 하기에도 문제가 있고,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우선은 계도를 위주로 단속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서정순 위원은 모범음식점처럼 모범(우수)노래연습장을 선정하고 가족과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하도록 제의했다.
한편, 문화체육과는 당초 올해 착공 계획이었던 홍은1동 공공도서관 건립을 국비가 지원되지 않아 내년도로 보류한다고 보고했다.

승 과장은 『국고가 부족해 서대문구뿐만 아니라 각 자치구 도서관 지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모두 중단된 상태』라며 『서울시 교부금을 신청한 상태이긴 하나 당년 내에 사업이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