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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 3 지방선거
지방선거 서대문구청장 예비후보자 10명 안팎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2-12 15:22
한나라당 2명, 민주당 6명,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각 1명 등
이해돈 구청장 대행, 진보신당 지역위원장 공식입장 안 밝혀

110여일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 서대문구청장 예비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자천타천 서대문구청장 예비자후보군으로 떠오른 예비후보자들은 총 10명으로 한나라당 2명, 민주당 6명,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서 각각 1명씩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 후보들의 출마도 가능성 있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쳐봐야 뚜렷한 윤곽이 나오겠지만 올해 지방선거 구청장 예비 후보자의 수는 10명 안팎을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은석 박근혜 조직특보가 일찌감치 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해돈 구청장 대행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한나라당의 예비후보자의 윤곽은 뚜렷하지 않은 상태이며, 김영일, 김진욱, 문석진, 윤창환, 이재토, 조찬우씨 등 6명의 예비후보자들을 확정짓고 당원대회에서 정견발표를 마친 민주당과 이상훈 지역위원장이 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노동당은 예비후보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진보신당의 최종두 지역위원장도 타천으로 구청장 예비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당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각 정당 예비후보자들은 오는 19일 지방자치단체장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으며, 당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짓고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게 된다.

각 정당 구청장 예비자후보 지방선거 돌입

한나라당-후보 간 경합 ‘친박 vs 친이' 경쟁으로 관심 모아져
민주당-예비후보자 6명 경선 경합 가장 치열할 듯
민노당, 진보신당 지역위원장 연합체제 구성 구두상 합의

자천타천 동시지방선거 서대문구청장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10명으로 오는 19일 예비자후보등록 이후 윤곽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 한나라당

한나라당에서 거론되고 있는 예비구청장 후보는 2명으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이은석 박근혜 조직특보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이해돈 서대문구청장 대행이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이성헌 국회의원의 서대문 갑 선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은석 특보는 현재 서대문희망포럼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을(3선거구) 선거구 4대 시의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구청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특보는 갑 선거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을 선거구에서 시의원을 지낸 경험이 있어 갑·을 선거구에서 골고루 인지도를 쌓고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또 다른 한나라당 구청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해돈 구청장 대행은 친이계로 분류되고 있는 정두언 국회의원(서대문 을)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장 대행은 작년 중순부터 관내 행사장를 돌며 명함을 나눠주는 등 관권 사전선거운동이라는 비난여론도 있었지만 각종 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그동안의 관내 행정업무처리 경험이 많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친박계와 친이계로 대표되는 이성헌과 정두언 두 국회의원의 지지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구청장 예비후보들의 경합은 두 계파간의 관내 우위를 점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이성헌 의원과 이번 지방선거 기획위원장을 맡은 정두언 의원과의 경합으로도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민주당

김영일, 김진욱, 문석진, 윤창환, 이재토, 조찬우 씨 등 이미 당원결의대회에서 예비후보자들의 정견발표를 마친 민주당은 오는 19일 예비자후보등록을 마치고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부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진욱 씨는 예비후보자들 중 가장 젊다는 강점을 살려 젊음과 패기로 구청장에 도전할 기세며, 1년3개월 동안 중앙당 부대변인을 수행해 당 기여도가 높은 강점을 보이고 있다. 현직 구의원이며 당내 유일한 5선 의원인 김영일 의원은 구의원으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구청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고 5선 의원인 만큼 인지도 부분에서 타 후보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세 번째 구청장에 도전하고 있는 문석진 전 시의원은 두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그동안 쌓았던 당 안팎의 인지도와 4대 서울시의원(1선거구) 경험을 기반으로 경선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역 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중앙당 정책자문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할 만큼 타 예비후보들에 비해 당 기여도가 가장 높은 윤창환 씨는 「얼굴 알리기」라는 숙제가 남아 있지만 예비후보등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면 강한 후보자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토 교수도 인지도 쌓기라는 과제가 있지만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으로 쌓은 인덕과 행정력, 교수로서 갖춘 학계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구청장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민선4기 때 구청장 후보로 고배를 마신 조찬우 소장도 4년간 지역 곳곳을 다녀 안정적인 인지도를 쌓았고, 산악회를 중심으로 활동기반을 다지는 등 구청장 도전을 꾸준히 준비 해 왔다.
민주당은 선거와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년 추모행사 시기가 겹쳐 다시 한 번 당내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이며, 여세를 몰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보이고 있다.

■ 민노당, 진보신당, 무소속

민주노동당의 이상훈 지역위원장이 지방선거 서대문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진보신당의 최종두 지역위원장도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사다. 최 위원장은 아직 당내 협의가 끝나지 않아 차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전했다.

민노당의 이 위원장은 가재울뉴타운 세입자 모임을 중심으로 기반을 형성하고 있으며, 진보신당과의 연합을 통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이미 양 당 지역 위원장은 구두로 지방선거 연합체 구성의 내용을 합의했으며, 구청장 출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후보로는 고은석(사회운동가) 씨의 출마도 예상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