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적십자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운 사회 만든다”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1-27 11:55
청소년 장학금지원, 장수복 및 장수사진 전달
올해 빵나눔 봉사계획, 장학금 사업 효율성 위해 잠시중단
올해 빵나눔 봉사계획, 장학금 사업 효율성 위해 잠시중단
올해 열린 첫 정기총회에서 신입 회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는 은평 서대문적십자봉사관 서대문사업발전위원회 오환인 회장.
은평·서대문적십자봉사관 서대문사업발전후원회(회장 오환인, 이하 사업발전위원회)가 지난 11일 올해 첫 정기총회를 갖고 2009년도 사업 결산보고 및 2010년도 사업계획 예산(안) 심의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구호하고 있는 적십자에 금전적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수혜자들을 발굴하고, 깊이 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결성된 사업발전위원회는 31명의 회원들이 매달 정기적인 회비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연간 계획에 맞춰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각자 사업 및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보니 모두가 퇴근하는 늦은 저녁 7시부터 회의를 시작한 사업발전위원회는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일이라는 생각에 업무의 지친 피곤함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오환인 회장은 『국가적인 어려움이 있었던 작년 한 해 동안에도 주변의 이웃을 생각하는 적십자의 마음이 있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한 해였다』며 『항상 적십자 마크를 보면서 사명감을 되새기고, 적십자 활동을 통해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되는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회원들도 자긍심을 가지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로 하루를 보내길 바라며 경인년 새해에도 항상 가내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적십자 봉사관 신건산 관장은 2009년 사업보고를 통해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 ▲어버이결연활동 ▲장수복 및 장수사진 나누기 ▲한가위 송편지원 ▲생신 케익 전달 ▲바자회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어버이날 행사 등으로 사업비 1184만4510원을 지출했음을 보고하고, 잉여금 400만1264원을 올해로 이월시켰다.
또, 2010년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작년까지 진행했던 청소년 장학금 지원 사업을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잠시 중단하고, 장학금 지원비를 제빵 봉사활동으로 전환시켜 빵 나눔 봉사활동과 제빵교육 봉사자 육성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신 관장은 『장학금 지원 사업은 타 단체에서도 많이 펼치고 있고, 작년까지 지원했던 학생들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결과가 있어 잠시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차후, 재검토를 통해 꼭 장학금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일부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빵 지원 사업은 제빵 봉사자를 육성하고,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사업발전위원회는 작년과 동일한 수준의 사업에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2년을 주기로 적십자봉사원대회에 기념품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은평·서대문적십자봉사관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28일까지를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모금활동에 전념하기로 했으며, 지방선거 이후 불우이웃 돕기 일일찻집을 열 것을 건의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