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주차공간 확보, 조경시설 확충, 이면도로 정비를 목적으로 추진한 녹색주차마을 지구조성사업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는 「제2차 담장허물기 추진실적 보고회」가 진행됐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 9월 27일 1차보고 이후 담장허물기가 가능한 1050가구 중 211가구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가구의 28%인 59 가구가 완료된 상태다.
올해 가장 실적이 좋은 곳은 홍은3동으로 총 74가구를 완료했으며, 1차보고 이후 목표 54가구 중 이미 25가구를 완료한 상태다. 다음으로 실적이 좋은 곳은 총22가구를 완료한 남가좌2동과 21가구를 완료한 북가좌2동이다. 한편, 1차 보고 이후 가장 높은 목표달성률을 보인 곳은 홍제2동과 천연동으로 목표의 2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저조한 실적을 보인 곳은 홍은1동, 홍은2동, 홍제3동 등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이 지역은 뉴타운재개발 사업이나 공간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낮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린파킹사업은 금년도 목표 468동 가운데 195동이 완료된 상태로 부진한 편이나, 오는 31일까지 적극적인 홍보로 각 동마다 목표를 100% 달성할 계획이다. 이해돈 부구청장은 『담장을 허무니 경관도 좋고, 생활의 편리성도 훨씬 좋아졌다』며 『그린파킹 사업은 앞으로 더욱 활성화돼야 하는 좋은 사업』이라고 전했다.
그린파킹 김동채 팀장도 『처음엔 거부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일단 하고나면 골목도 넓어지고 좁은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민간의 싸움도 적어져, 이웃간에 정을 나누기가 쉬워진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담장허물기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주차장 1면 기준 550만원, 2면 이상 시에는 750만원 한도 내에서 구청에서 지원, 설계와 시공까지 대행해 준다.
(문의 각 동사무소나 교통지도과 그린파킹 추진팀330-19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