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0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올해 한 해 동안 서대문구에서 진행될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대문구 지역 내 국회의원인 이성헌, 정두언 의원과 친형제처럼 지내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10가지 정도의 현안들이 논의돼 올 한해 동안 새롭게 변화되는 서대문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떼며 『작년에는 독립공원 준공과 연희문학 창작촌 개관, 홍제천 변화 등을 이끌어 냈는데 올해는 홍제천 자연형 하천 복원공사 마무리, 안산 등산로 개발, 경전철 교량화 사업, 서대문·아현·홍제고가도로 철거, 5곳의 공원화 사업 등으로 더욱 달라진 서대문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동훈 구청장도 『작년 한해는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구민을 비롯한 각자가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결과 어려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간 한해였다』고 회고하며 『2010년 새해에는 우리구만의 지역적 특색을 찾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희망의 서대문 만들기, 관학협동 교육의 도시, 양육의 혜택 등을 제공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원과 녹지를 조성하고, 성산로와 신촌로 디자인거리 조성, 서대문·아현·홍제고가도로 철거 등으로 주거생활 환경이 변화할 것이고, 계층별, 연령별, 분야별 일자리를 창출해 희망의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며 『얼마 남지 않은 민선4기지만 차질 없이 사업들을 마무리해 살기 좋은 서대문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선거가 1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신년인사회장에는 수많은 정치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 문제로 출장을 가 참석하지 못한 이성헌 국회의원을 제외하고, 정두언 국회의원, 민주당 우상호, 김영호 갑, 을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등 지역 내 정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두언 국회의원은 세배를 하며 『기쁨은 더하고, 슬픔은 빼고, 사랑은 곱하고, 우정을 나누자』고 전했고, 최태중 구의장도 『올 한해는 살고 싶은 서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인사말을 더했다.
이밖에도 현직의 정치 인사들뿐만 아니라 자천타천 구청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은석 박근혜 조직특보, 이해돈 부구청장, 김진욱 민주당 부대변인, 문석진 전 시의원, 조찬우 소장, 이재토 센터장 등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직능·유관단체장 및 구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자신을 알리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도 엿보였다.
한편, 정치 인사들의 인사말 이후 서대문구 발전을 위한 케익커팅 및 건배 제의로 신년인사회는 마무리 됐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