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공직자, 눌언민행(訥言敏行) 자세 구민 섬기길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01-25 16:28
2010 경인년 서대문구 시무식
4일 열린 시무식에서 현동훈 구청장은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직원들에게 눌언민행의 자세로 구민을 섬길 것을 당부했다.
지난 4일 현동훈 구청장은 시무식에서 2010년 경인년을 「함께 만들어가는 해」로 만들자는 각오를 다졌다. 현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채울 새해를 맞아 올 한해도 건강하고 복된 한해 되기를 기원한다』며 『새천년에 처음 맞는 호랑이의 힘찬 기상과 맹렬한 도전정신으로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현 구청장은 『소통의 길에서 경청의 자세로 구민과 함께 서대문의 미래에 대해 진솔하게 하나하나 이야기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구청이 4일 밝힌 연설문의 방향은 「총체적 만족도를 제고하는 해로 삼겠다」는 것이다. 현 구청장은 이를 위해 힘들어진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빠르게 사업이 발주될 수 있도록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쓸 것을 약속했다.
최우선 과제로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으로 그 동안 단편적으로 관리되던 다양한 복지수급체계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 것을 예로 들었다.
또, 지난해에 이어 「데이케어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건립, 홍은동 공공도서관, 남가좌동 어린이도서관 건립도 올해 안에 마무리 할 것이라고 했다.
현 구청장은 『더 나아가 발전중심에서 가치지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죽어있던 하천과 잊혀졌던 옛 터전이 새 생명으로 채워지고 무질서했던 도심 거리가 사람들의 의식 변화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했다.
가재울과 북아현 뉴타운, 홍제균형발전지구를 역동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곳으로 예상했으며 독립공원 완성과 112년만에 개방된 독립문, 신촌로의 디자인거리 조성·녹지대 확충, 인왕산·백련산 자연공원 조성, 거리 간판 개선 사업, 대학가 주변 가로환경 개선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대문을 약속했다.
그간 이어온 사업으로는 △여성이 행복한 「여행 프로젝트」 △장애인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행복도시 프로젝트」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꿈나무 프로젝트」 △어르신을 위한 「9988 프로젝트」 의 「서울형 복지 실현」이 있다.
금년부터 새롭게 지원되는 것으로는 △출산장려 지원 △치매관리, 보육시설운영 지원 △ 양육수당 △아동급식지원 등이 있다.
끝으로 현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매사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임해서 청렴의 굳은 뿌리로 기억되길 바라며 같은 일을 하더라도 좀 더 창의적으로, 궂은 일이 닥치더라도 보다 의연한 자세로 대처하면서 강함과 유연함을 보일 것』과 『눌언민행(訥言敏行) 즉, 말을 아끼면서도 행동은 민첩하게 해 항상 배우는 자세로 구민 여러분을 섬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열정」과 「창의」를 강조 해 왔던 현 구청장이 가재울과 북아현 뉴타운,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 시작 당시와는 달라진 민심에 대해 어떤 제안을 할 지 주목된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