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단신
“ 어! 미안해요 몰랐어요. ” 잊지말 것
sdmnews
2009-12-23 13:08
서대문구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 가져
지난 15일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박소은 태평양뷰티 교육개발원 강사는 『어려서부터 남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학창시설 선생님 밖에 없었던 사람이 성희롱, 성매매 강사가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힌 후 『성희롱은 항상 우리 곁에 맴돌고 있으며 누구나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성희롱은 받아들이는 상대방의 느낌에 따라 그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자신의 행위가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성희롱은 습관으로 굳어져 성매매로 가는 과정이며 남성이 여성에게는 물론, 여성이 남성에게, 남성과 남성, 여성과 여성도 성희롱의 가해자이고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직장내 성희롱 예방법으로 아랫사람이 상사에게 성희롱을 하지 말 것을 어필했을 때 상사는 『어 몰랐어요 미안해요』라는 표현을 잊지 말 것을 주문하면서 참석자 모두가 함께 복창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