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결연을 맺고 있는 서귀포시 안덕면의 제주감귤 직거래장터가 지난 4일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열려 개장 수 시간 여 만에 동이 났다. 평소 홍은2동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을 중심으로 단합이 잘되는 통반장,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빛을 발했다.
설, 추석 등 명절과 얼마 전 부천에서 열린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안덕면의 감귤을 비롯한 특산물들을 지원했던 홍은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광우)는 제철 과일인 귤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10kg 제주 감귤 1100상자를 직접 제주도에서부터 직송해 온 안덕면 장정호 면장과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이시진)들은 이른 아침부터 비행기를 타고 홍은2동을 방문했다.
안덕면 장정호 면장은 『평소 감귤 생산량이 50만톤 수준인데 올해는 농사가 풍년이라 60~65만톤이 수확됐다』며 『결연을 맺고 있는 홍은2동 주민들에게 양질의 감귤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서두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직거래 장터에서 팔릴 감귤은 특급상품으로 10kg에 1만원씩 판매 하는데 실질적으로 원가 1만7000원에 출하되는 질 좋은 상품』이라며 『감귤가격은 3000원에서부터 3만5000원까지 다양한 품종이 있지만 홍은2동은 결연지이니 만큼 당도가 높고 질 좋은 품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홍은2동 전광우 주민자치위원장은 『결연지에서 올라온 신선한 제품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