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호섭) 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업무 틈틈이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랑봉사단」이 지난 5일 현저동과 합동에 있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의 순수성과 자발성을 강조하기 위해 참여를 강요하지 않기로 정평이 나 있는 사랑봉사단은 이날도 직원 10여명이 주말 이른 아침부터 모여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진행했다.
공단 직원들은 그동안 봉사를 목적으로 매월 월급의 끝전(자투리 금액)을 모으는 「우수리 모금운동」을 펼쳐 왔으며, 특별히 금번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위해 연탄 모금운동을 펼쳐 연탄 1600장을 구입해 독거노인 가정 4곳에 전달했다.
사랑봉사단 양행석 총무는 『사랑봉사단 단원들은 일상 업무로 인해 휴식이 필요한 주말이지만 틈틈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업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며 『바람이 차가워져 어느 때보다도 난방 걱정을 하고 있을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연탄을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봉사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한편, 사랑봉사단은 연대 세브란스병원과 협약을 맺어 분기마다 직원들의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백혈병 어린이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고, 우수리 모금을 통해 모아진 돈을 지난 4월부터 매월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4월24일에는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홍대점)」에 기부하기도 했다.
양 총무는 『매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보태고자 지원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좀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변의 우리 이웃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조그마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