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으로서 7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구민과 지역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는 김영렬 의원(가 선거구). 이번 5대 구의회에서는 상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 지난 10월 시민인보가 주최한 지방자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영천시장 현대화, 독립공원, 충현동 파출소 부활 등 주민 숙원 사업을 이행하고자 하는 김영렬의원을 만났다.
<편집자주>
□ 민선5기 의정활동에 대한 소회는?
■ 서대문구 구민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노력한 만큼 구민들의 삶의 질이 보다 더 윤택해지지 못한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욱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 선거공약은 얼마나 이뤄졌나, 구체적인 성과물이 있다면?
■ 지방자치는 신뢰·약속의 정치라고 생각하므로 최대한 공약을 지키려고 했다. 우선, 독립공원은 깨끗이 정비됐고 서대문 고가 철거는 확정됐으며 통일로 버스 중앙차선 공사와 연계한 것도 서울시에서 적극 검토중이다. 북아현뉴타운 사업은 구역별(1-1·1-2·1-3·2·3구역)로 열심히 진행되고 있으며 만족스럽진 않지만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굴레방다리 보행자 건널목 신설과 신호 체계 개선은 이용할 때마다 가슴 뿌듯하다. 이런 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인지 지난 10월에는 시민일보 주최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지난달 「충현동 파출소 부활」과 관련한 진정서를 서대문경찰서에 제출했는데 현재 어느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나?
■ 충현동 주민 1416명의 서명을 받아 서대문경찰서에 제출했다 지난달 10월 16일 현재 경찰청에 가장 많은 민원인의 진정으로 파출소 부활을 요청했기 때문에 국민일보에서 10월 27일자에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파출소 부활은 예산이 수반되는 문제로 내년에 최우선적으로 충헌동 파출소를 부활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모든 것이 지역주민들의 노력의 결실이다.
□ 의원님께서 강조해 온 영천시장 현대화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수도시설은 공사가 완료됐고 도시가스 공급도 현재 공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요는 설치비용인데 수요자 전액 부담이라 이 문제를 구청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 또 재래시장 등록문제가 제일 큰 과제인데 해결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주민께서 지켜 봐 주시기 바라며 언론에서도 관심 가져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
□ 두 번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체감한 지방의회의 위치와 앞으로 변화해야 할 부분을 제시한다면?
■ 우선 지방의회의 존립을 위해서는 지방의회 독립인사권이 주어져야 한다. 집행부와 대등한 역할을 하려면 인사권이 없으면 적극적으로 임할 수가 없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희망을 담아내는 큰 그릇이 돼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너무 많다. 지방의회는 바로 주민정치, 주민사고와 똑같다. 지켜봐 주시고 격려 부탁드린다.
□ 민선 6기에 도전하는지, 의정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집중적으로 주력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지.
■ 4·5대 주민의 선택을 받아 재선의원으로 활동했다. 두번의 선택으로 충현동·천연동 주민들께 봉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지난 의정생활을 거울삼아 6대에서도 더욱 더 알찬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5대에는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서 대과없이 의회와 구민을 위해 열심히 봉사했고 그 결과 지난 10월 20일 시민일보 주최 제7회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모든 공은 우리 주민들께 드리고,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뉴타운 사업이 개발이라는 미명으로 억울하고 소외되는 분이 없도록 적극 감시·감독하며 가난한 이웃의 동반자가 되어 버팀목의 역할을 하고 싶다. 어느 한 분야가 아닌 모든 주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
□ 끝으로 구민에게 한 말씀.
■ 지난 7년을 통해 의정활동이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주민이 원하는지 조금 이해할 것 같다. 서대문구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뚜벅뚜벅 앞을 향해 걸어가겠다. 여러 여건들이 힘들지만 용기 잃지 말고 힘내서 함께 새로운 활기찬 서대문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갔으면 한다.
더욱 더 노력해 봉사하겠다는 약속드리겠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