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영보웨딩홀에서는 서울적십자사 은평·서대문봉사관 서대문지구협의회(회장 유수자, 이하 적십자 봉사관 서대문협의회) 주관으로 「적십자, 은빛 사랑 나눔 잔치」가 열렸다.
평소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이나 독거노인들과 어버이결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적십자 봉사관은 은빛 사랑 나눔 잔치를 통해 관내 노인 350여명에게 장수복(수의)과 장수사진을 전달했다.
올해로 7회째 맞고 있는 은빛 사랑 나눔 잔치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하고, 각박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도 즐거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적십자 봉사자 50여명을 포함해 400명이 참석한 잔치에서 서대문지구협의회 유수자 회장은 『바람이 차가워져 쓸쓸함을 느끼는 계절이 와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들과 저소득 가정의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잔치를 열게 됐다』며 『차려진 음식들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유수자 회장의 인사에 앞서 이해돈 부구청장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갈수록 노인인구가 늘어나 국가적으로도 노인들의 복지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며 『서대문구에서도 노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적십자 봉사관 서대문협의회는 장수복과 장수 사진 이외에도 어르신을 위한 양말 5켤레를 기념품으로 증정했고, 참석한 모든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풍성한 하루를 선사했다.
또, 「한사랑 적십자 연예인 봉사회(회장 김영수)」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였고,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자랑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