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최길순)가 길게 늘어진 인간띠를 만들어 사랑의 연탄을 나르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지난 5일 홍제3동에 소재하고 있는 개미마을을 찾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임직원 100여명은 갑작스러운 한파 속에 뗄 연탄이 없어 걱정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과 이웃 사랑을 실천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미마을 찾아 연탄 5000장과 라면 180박스를 전했다.
멀리 대전에서부터 청평 등 지방의 회원사 임직원들도 연탄 나르기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개미마을 찾아 가파른 언덕에 효율적으로 연탄을 나르기 위한 인간띠를 만들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최길순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고자 작년에 이어 2년째 개미마을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열을 내주는 연탄만큼 회원사들의 따뜻한 온기를 담아 연탄을 나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배달해준 연탄이 차곡차곡 창고에 쌓이는 모습을 바라본 이 모씨(73) 씨는 『매년 여러 곳에서 개미마을 주민들을 위해 연탄과 먹을 것들을 지원해줘 너무 고맙다』며 『일할 힘도 없는 늙은이들이 많아 추운 겨울이 되면 겨울 날 생각에 걱정을 많이 하는데 감사하고, 고마운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