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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무조건 절약’은 옛말! 투자성향 부터 알자!
sdmnews 강현미 기자
2009-11-10 16:45
이대종합사회복지관 서 경제아카데미 열려
“투자목적, 투자처 많아 목적 분명 방법 확실해야”
재태크에 관한 설명을 통해 바른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삼성증권 이동주 차장.

재테크에 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지난 22일 이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경)에서 열렸다. 

4층 강의실을 찾은 11명의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자녀교육비에 많은 부분 지출하고 있는데 노후설계가 걱정이다』며 참가동기를 말했다.
또, 『시중에 넘쳐나는 재테크 책을 무턱대고 따라하는 것도 걱정스럽고, 그때그때 유행하는 투자 방법으로 모험을 하기에는 손해를 감당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이 같은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삼성증권 사회공헌사무국의 이동주 차장은 『자신에게 맞는 투자방법을 알고 진행해야 성공할 확률이 높으며 무엇보다 안 되는 투자방법을 확실히 아는 것이 피해 여파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고 전했다.
강의 순서는 △투자의 변화 △투자처의 비교 △투자상식 순이었으며 자신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나의 경제력 현황표」작성 시간을 갖는 것으로 끝마쳤다.

이 차장에 따르면, 과거에는 은행에 저축을 하고 금리를 통해 재산을 증식하는 방법이 보편적이었고 투자의 개념은 주식처럼 대박 또는 쪽박이라는 속설로 있는 사람들이 하는 모험으로 인식됐으나 요즘과 같이 예금 금리가 낮고 대출 금리가 높은 시대에 투자는 필수가 됐다.

현실은 이렇지만 일일이 PB를 찾을 시간이 없는 이들은 다양한 투자 방법 속에서 내게 적합한 방법을 정확히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차장은 『추상적으로 돈을 모으려면 현실 생활에서 무턱대고 아끼는 수 밖에 없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구체적 목표를 설정 할 것을 꼽았다. 이후에는 ▲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 찾기를 제시했다.

이어, 은행, 저축은행,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 투자처를 비교하며 각자의 성향에 맞는 곳을 제시했다.
이 차장에 따르면 ▲은행은 준국가기관이라 할 정도로 보수적 기관으로 이용이 편리하고 자금의 안전한 보관처가 되긴 하나 비교적 저금리이며 빠른시장의 변화에 보수적이라는 단점을 갖고 있다.
확정금리 은행에 비해 고금리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저축은행은 그만큼 대출이자가 높으며 투자리스크가 상존한다. 또, 지점 수가 일반은행에 비해 적으므로 편의성이 다소 떨어진다.

셋째로 ▲ 증권회사는 앞서 말한 금융기관 대비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나 투자원금에 대한 위험이 존재하므로 좋은 파트너(PB)를 만나는 것과 많은 공부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끝으로 ▲보험회사는 투자라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대비처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생명, 건강, 자동차, 화재와 같은 보험은 장기간 저축과 함께 미래 대비를 하기엔 좋으나 비교적 비싼 수수료와 복잡한 약관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이 차장은 『총수입의 20%는 반드시 보험에 들 것』을 권하며보험에 들 때는  『가입 시 모르는 사항이 없을 때까지 꼬치꼬치 캐물어 정확히 알고 필요 서류에 사인할 것』을 덧붙였다.
추가로 그는 『아이가 돈을 어떻게 쓸지 교육하는 것은 중요하다. 아이의 서랍이나 방에 동전이 굴러다니느냐 아니면 그 돈을 모아서 무언가를 해 본 경험이 있느냐의 차이가 아이의 경제관을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의를 들은 유설아(36,북아현)씨는 『아이들이 커가며 교육비 때문에 걱정이 많다. 저축을 하더라도 체계적으로 해야 투자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했다.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다는 윤현숙(46, 북아현)씨는 『종자돈 모으는 방법도 알 수 있어서 유익했으며 현실적인 눈높이 강의였던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강의를 마치며 이 차장은 『앞으로 구체적인 투자 상담과 분석을 원하는 주민이 모이면 이 같은 기회를 다시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