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스포츠
“축구는 나의 힘~!”
김화영 기자
2006-05-02 18:24
서대문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16일 결승전 통해 최종승부 가려
대표선수의 선서로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오른 29회 서대문구연합회장기 생활체육축구대회

청량한 가을바람을 가르는 축구 동호인들의 힘찬 경기마당이 펼쳐졌다. 생활체육 서대문구축구연합회(회장 김영길)는 지난 9일 구립인조잔디구장 외 인근 3개 보조구장에서 「제29회 서대문구 연합회장기 생활체육축구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현동훈 구청장과 우상호 국회의원, 기창표 구의장을 비롯한 여러 지역인사와 생체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구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김영길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고, 구에는 운동장 사용시간 연장과 조명시설 보완을 부탁하기도 했다.

이에 현 구청장은 『어린이와 여성축구가 큰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을 보고, 좋은 시설이 있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생각을 하게됐다』며 시설물 보완과 잔디구장 증설을 약속했다. 실제 현 구청장에 따르면, 현재 구가 호박골과 안산 합동노인정 부근에 잔디구장 설치를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상호 국회의원은 『축구 파이팅, 서대문 파이팅, 대한민국 파이팅』을 외치는 만세삼창으로 축사를 대신했다.

기창표 구의장은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지구단위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임하되, 스포츠맨쉽을 보여 멋진 경기를 보이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30대 청년부와 40대 장년부, 50대 노장부팀으로 나뉘어 각 16개 팀이 승부를 겨뤘으며, 최종승부는 오는 16일 열리는 결승전을 통해 가려진다.

한편 이날 입장식에서 단결된 모습을 보여준 각 팀들에는 입장상이 주어지기도 했다. 명지축구팀이 장려상을, 연가팀은 화합상을, 모래내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연가팀은 입장식에서 어린이들을 대동해 시선을 끌었다. 생활체육축구 활성화에 기여한 축구연합회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기도 했다.

서대문구청장공로표창과 구의회의장표창, 전국축구연합회장상, 서울시축구연합회장상, 서대문구생활체육협의회장상, 서대문구축구연합회장공로표창 등 6개 부문에서 22명의 축구인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