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사업 초기부터 주민 간 화합을 위해 힘써왔던 이인수 부의장. 민선 4기에는 영세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부의장으로서 의회 협력을 위해 노력한 이 의원을 만나 공약을 점검하고 민선 5기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민선4기를 돌아본다면?
■ 먼저 의욕을 가지고 시작한 제 5대 구의회가 개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내년 6월로 임기가 끝나게 돼 아쉬움이 남는다. 그 동안 주민들의 소망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며 도와주신 주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제 5대 의회는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조례를 제정, 지급하는 등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한다.
□ 5대 구의회 부의장으로 중점을 두고 활동한 것이 있다면?
■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인하를 위한 입법개정촉구 결의안을 채택, 의결, 중소 영세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또 주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특히, 부의장으로 의장을 보좌해 의원과의 가교역할과 의원들간 화합과 협력을 위해 노력했다.
□ 공약이행정도는 어느 정도 완성했나? 구체적인 성과물이 있다면?
■ 우리 지역의 가장 큰 역점사업이 가재울 뉴타운사업이다.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남, 북가좌동 32만평이 고품격 웰빙 주거단지로 새롭게 개발된다. 지난 2003년 지정된 가재울 뉴타운은 1구역과 2구역은 입주가 완료된 상태이며 3구역도 지난 10월 착공했다. 그러나 4구역은 일부 조합임원이 직무정지 되는 등 시행에 어려움이 있다. 조합이 정상화되고 빠른시일 내에 착공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최대한 노력하겠다.
□ 가재울 4구역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화합에 힘써 왔다. 현재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법은?
■ 앞에서 간단하게 말씀드렸지만 조합임원 중 부적절하여 조합원으로부터 인정 못 받는 임원은 과감하게 임원직을 접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민의 입장에서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뉴타운 사업으로 현재 남아 있는 남·북가좌동 주민들은 저소득층이거나 독거노인이 대부분이다.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 뉴타운 사업이 실시되면 지역의 주거환경은 개선되지만 원래 그 곳에 거주하던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는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저소득층이나 독거노인의 경우 이곳을 떠나 다른 곳에 정착하면 더욱 주거환경이 취약한 곳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다. 현재 정부에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임대료를 내기 힘든 경우 이주를 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정부차원에서 저소득 철거주민에 대한 주거지원과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확대를 통해 사회복지 관점에서 별도의 주택공급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 두 번의 의정활동을 통해 실감한 지방의회의 위치와 앞으로 변화 할 부분은?
■ 지방의회는 집행부인 구청과 동일한 지역에 소속된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으며 상호 대립적인 기관이다. 따라서 구민의 이익을 위해 집행부의 행정 감시와 비판 및 대안제시 등 의결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의회와 구청간의 미미한 균형유지와 의회직원의 인사권 독립,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지도록 돼 있어 의회와 집행부가 대등한 관계는 아니라고 본다. 앞으로 이러한 일들을 제 6대 의회로 넘길 수밖에 없는 것은 매우 아쉽게 생각하지만 꼭 변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 민선 5기에 도전의사는? 또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력하고 싶은 분야는?
■ 가재울뉴타운 4구역이 개발에 어려움이 많고 지역현안 사업이 많아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전하겠다. 가재울뉴타운 사업에 집중적으로 주력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끝으로 구민에게 한 말씀.
■ 남·북가좌동은 가재울뉴타운사업으로 그 어느 대보다 중요한 변화의 시기이다. 많이 도와주시면 사업이 차질 없이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낌없는 고견과 조언 및 적극적인 성원 부탁드리면서 주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