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very cute. When I see the Korean traditional doll, I can feel that simple and artless feeling of Korean. And It's really nice to see these Korean traditional dolls in the subway station not in an exhibition hall.(매우 귀엽다. 한국 전통인형을 보면 한국인의 소박한 정서가 느껴진다. 또, 전시회장이 아닌 지하철역에서 전통인형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더 좋다.)』
충정로역에서 만난 Woodard Nakita Rashay(30, 미국)씨가 서울메트로에서 운영하고 있는 테마전통공예부스 앞에서 한참동안 전통공예인형을 바라보며 소감을 밝혔다.
충정로역은 비록 오래된 역(驛)사지만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진전시회, 음악공연, 미술전 등을 꾸준히 유치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해 가고 있다.
지난 5월 설치된 전통공예부스 또한 충정로역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의 미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한국 전통의 미를 알리고, 무엇보다도 충정로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여러 가지 부대행사를 계획해온 윤권희 부역장은 『항상 고객들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 행사를 계획한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그 다음이 부대행사라고 생각한다』며 『지하철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통공예부스 또한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통공예부스 유치에 힘을 쏟은 충정로역 윤권희 부역장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윤 부역장의 바람이 전해졌는지 전통공예부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고현희(23, 충정로동) 씨는 『얼마 전 충정로역에서 있었던 전통음악공연을 한참보고 있었던 기억이 있다』며 『평소 국내외 전통 악기와 미술, 공예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아기자기한 전통공예 인형이 있는 부스가 생겨서 기쁜 마음에 사진도 찍고 미니홈페이지에 올려 많은 사람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종근당에 근무하고 있는 이선일(35)씨는 『충정로역을 항상 이용하고 있는데 언제부턴가 역사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발길을 멈추곤 한다』며 『(충정로역 부근이)기업들이 많은 지역이라 조금은 삭막하고 각박하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출퇴근 시간에 잠시나마 진행되고 있는 역사 부대행사를 보면서 잠시의 휴식을 얻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
윤 부역장은 전통공예부스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자 충정로역을
중심으로 신촌역 2개소, 홍대입구역 1개소, 을지로입구역 1개소 등을 더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많은 고객들이 부스를 통해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확대해 갈 계획이다.
윤 부역장은 『전통공예부스는 서울메트로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래된 역사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고, 점점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의 전통의 미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어 1석3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정로역을 중심으로 서울메트로를 널리 알리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줄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부스전경->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