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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소식
김정재 시의원, “친환경 학교운동장 조성 시급하다”
sdmnews
2009-10-28 15:07
유해성논란 인조잔디운동장 선호 문제점 지적
운동장 포장소재 정확한 정보제공 등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의 친환경학교운동장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김정재 의원이 발언중이다.(왼쪽에서 네번째)
지난 14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개최한 「친환경 학교운동장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한 김정재 시의원(한나라, 서대문1)은 학교운동장 조성사업에 따른 학교별 실태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006년 정부가 「학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계획」을 확정하면서 시작한 학교운동장 조성사업은 인조잔디 유해성 논란으로 올해부터 「다양한 학교운동장 조성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따라서 수요자들은 천연잔디, 인조잔디, 우레탄 등 포장소재를 선택해 운동장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유해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조잔디운동장의 수는 실제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에서 선호하는 이유는 타 소재에 비해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고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실에서 학교가 인조잔디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 무조건 질책만 할 수 없는 실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 의원은 학교 운동장 조성사업에 사용되는 포장소재 △천연잔디 △인조잔디 △마사토를 각각 △친환경성 △유해성 △이용도 및 관리 측면에서 비교 대조한 표를 제시했다.

학교운동장의 포장소재는 어떤 것을 선택하더라도 친환경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기에 친환경성이란 요소 하나만으로 운동장 포장재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일선 학교에서는 조성 후 관리방법, 관리비용, 운동장 사용일 수 등을 고려해 선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학교운동장이 친환경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전제지만 우리 교육여건을 고려할 때 학교운동장 조성에 있어 현실성과 경제성 등은 무시할 수 없는 필수요소라 할 수 있다』며 『정부 및 교육당국은 운동장을 조성하고자 하는 학교에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는 철저한 검토를 통해 적합한 운동장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특히 인조잔디운동장의 유해성 논란을 일으킨 고무칩의 유해성 문제는 조성 당시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더라도 시간경과에 따른 유해물질 발생에 대해 정기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