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서대문소식
1년 간 갈고 닦은 수강생 기량 선보여
sdmnews 강현미 기자
2009-10-28 14:33
마을 잔치 열렸네~ 솜씨 한 번 뽐내보세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대회방식에서 축제 분위기로 바꿔
홍제천변에서 수강생들의 무대와 주민노래자랑이 진행된 연희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2009년도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 된 서대문구의 프로그램 발표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다. 예년과 달라진 점은 요일을 나눠 마을별로 실시했다는 것이다. 지난 13일 남가좌2동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는 순수 주민의 무대와 작품들로 이뤄져 동네 이웃의 솜씨를 볼 수 있는 마을 잔치로 재탄생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자치행정과의 송자영 씨는 『마을자치회관마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많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마을별로 하나의 프로그램 밖에 발표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았었다』며 『이번 기회에 프로그램 수강생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1년 동안 발전한 기량을 확인하는 동네 잔치의 의미가 되길 기대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총 10개 동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발표회는 대체로 스포츠 댄스와 노래교실이 공통이었으며 연희동의 오카리나반, 홍은 2동의 마술교실과 성인난타반, 북가좌2동의 단전호흡 강좌 등 특색 있는 강좌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작년 화합상을 수상했던 홍제1동의 덩더쿵 체조도 볼 수 있었으며 응원상을 받은 북가좌2동의 경기민요는 올해 홍은2동과 천연동에서도 발표했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홍제천 폭포수 앞에서 연희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있었다.
1,2부 행사로 나뉘어 수강생의 발표와 더불어 주민 즉석 노래자랑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 송창근 위원장, 박종곤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해돈 부구청장, 서대문갑지역 민주당 우상호 위원장, 서대문구의회 박운기 행정복지위원장과 정혜연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상호 위원장은 『홍제천 물소리를 들으면서 행사를 하니 좋다』며 『가끔 연희주민자치회관에 들려서 보는데 잘 진행이 되고 있어서 좋다. 이 같은 행사가 주민 모두 서로 축하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서대문구의회 박운기 행정복지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진정한 잔치로서 기능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정혜연 의원은 『그간 비가 왔었는데 마을의 발전을 예고하듯 오늘은 날씨 마저 좋다.   이 자리를 통해 한 마음 한 뜻 모으길 바라고 참여한 주민께서 프로그램 홍보 많이 해 발전에 힘 보태 달라』고 했다.

이 날 행사는 고전무용을 시작으로 노래교실, 오카리나 연주, 스포츠 댄스, 실버체육, 밸리댄스 등 연희주민자치회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즉석 주민 노래자랑이 진행 되 수강생 뿐 아니라 마을 주민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오는 22일은 북성초교대강당(북아현동)·홍제2동주민센터, 23일 북가좌1동주민센터·서울여자간호대소강당(홍제3동)에서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