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주년 향군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서대문구재향군인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일 연희동 참이맛 식당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행사는 약 200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단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념행사와 더불어 향군법개정 저지 및 평군 규탄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이를 위해 회원들은 성명서 및 대국민메시지를 낭독하고 구호를 외치는 등 회법개정 저지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결의문을 낭독함으로써 국가보안법 수호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과 사회공익과 국가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재향군인회 우수회원 표창이 이어졌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표창으로는 김재홍 부회장과 안보환 감사가 받았으며, 서울시 재향군회회장 표창은 김옥화 여성회장과 북가좌1동회장인 박남철 씨가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한민(전 서울시재향군인회장) 씨는 『변화하는 세계흐름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조직관리, 운영체제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한 뒤 『안보는 전쟁이 일어났던 시대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제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안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2부 경축행사에서는 자축연과 더불어 체육대회가 펼쳐져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재향군인회 정무신 회장은 『국가를 지키고 안보를 튼튼히 하는 향군이 되기 위해 다짐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국가가 어려울 때일수록 회원들이 솔선수범하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잘못된 의식을 바로잡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서대문구재향군인회는 회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체육대회, 등산 등 단합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며, 안보현장견학 및 전적지 순례 등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