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편지보다 컴퓨터 자판에 더 익숙한 요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글쓰기의 매력을 알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가슴 속에 국군에 대한 소중함과 나아가 국가안보의식을 고취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된 「국군의 날 맞이 위문편지쓰기 대회」가 올해로 7회를 맞았다.
올해는 관내 9개교에서 1550통의 편지가 접수돼 그 어느때 보다 많은 편지가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여통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서대문사람들 신문사(발행인 정정호)와 서대문구 재향군인회(회장 김재홍)가 공동 주최한 「제7회 국군의 날 맞이 위문편지 쓰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14일 서대문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참가학교들 중 가장 많은 편지를 접수한 연희, 금화, 고은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이정곤 서부교육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금번 대회는 관내 9개 초등학교에서 총 1550여통의 편지가 접수돼 작년 대회 때 보다 많은 참여율을 보여 매년 참여율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국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글쓰기 함양에 이바지 하는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는 주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에는 이해돈 부구청장을 비롯해, 이정곤 서부교육장, 사호선 서대문우체국장, 김환옥 서대문문화원장, 이동거 서대문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재홍 서대문구 재향군인회장, 정무신 서대문구재향군인회 전 회장, 정정호 서대문사람들 신문사 발행인 등 내·외빈과 수상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성황을 이뤘다.
본지 신진수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정정호 발행인은 『학생들의 글을 보면 매년 사회의 관심사를 알 수 있는데 올해는 신종플루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고, 매년 독도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커 감을 알 수 있었다』며 『7년째 행사를 지속해 오면서 본 행사가 국군과 나아가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을 키워주는 계기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대내외적인 매스컴을 통해서 본 행사가 보도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 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제7회 국군의 날 맞이 위문편지쓰기대회 시상작은 9월1일부터 한 달간 접수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70편이며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한 서울연희초등학교와 금화, 고은초등학교에는 감사패와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제가 군대 갈 때까지 우리나라를 부탁해요”
저학년 참가 증가세, 예쁜 편지 다수 이뤄
진심 담긴 진솔한 편지 가슴 뭉클해 지기도
이해돈 부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군의 날 맞이 위문편지쓰기 대회에 참가한 어린 학생들에게 안보의식과 국군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주최측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국가 안보의식과 공동체의식함양에 큰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연가초등학교 서경환 군이 편지를 낭독
하고 있다.->
시상식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준 이정곤 서부교육장은 『인터넷 세대로 불리는 초등학생들에게 글쓰기 의식을 심어준 위문편지쓰기대회는 인성을 키우고, 정서가 발달하는 어린학생들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행사』라며 행사의 취지를 높게 평가했고, 시상식에 부상을 제공한 우체국 사호선 국장도 『편지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좋은 행사였으며 낭독편지를 읽으며 든든함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선정된 70작품 중 서울연희초등학교 4학년 현재영 양과 서울연가초등학교 4학년 서경환 군의 편지 낭독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우우상을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 부상으로 스텐드가 주어졌으며, 서대문사람들 신문사 1년 무료정기구독권이 수여됐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