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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울3구역 첫 삽 뜨고 본격적인 공사 돌입
sdmnews 신진수 기자
2009-10-28 11:46
4구역 - 조합임원 선출 두고 의견 조율 되지 않아 어려움
5구역 - 전 서홍택 추진위 측과 현 조합장 평행선 구도로 ‘난항’
6구역 - 11월 초 시공사 선정 위한 총회 계획

가재울뉴타운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한병선, 이하 가재울3구역)이 8월17일 착공인가를 받고 50일 만인 지난 6일 첫 삽을 떴다.

그동안 집단민원으로 인해 조합원들과의 갈등을 겪으며 잠시 난항을 겪는 듯 했으나 2기 집행부 출범 이후 사업의 진척을 보이며 착공에 들어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겉치레 보다는 내실을 다지겠다는 조합의 뜻에 따라 착공식 없이 공사에 들어간 가재울3구역은 2011년 연말이면 새롭게 변모된 아파트 단지가 준공된다.

한병선 조합장은 『여러 어려움을 겪고 헤쳐 나가면서 조합원들이 염원하는 착공에 들어갔다』며 『앞으로는 공사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진행하면서 조합원 분양, 일반 분양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재울3구역은 총 15만7032㎡ 대지면적에 용적률 232.71%를 적용, 최고 35층 높이에 총3293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3구역과 인접해 있어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했던 가재울4구역은 사업의 난항을 겪으며, 미진한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다. 조합원들과의 마찰로 조합을 대표할 수 없는 집행부가 없는 상황에서 조합 대의원들은 지난달 18일 대의원회의에서 임원선출을 위한 총회건을 놓고 회의를 열었으나, 의견 조율에 실패해 오는 16일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 집행부와 새로운 집행부를 염원하는 조합원들과의 의견 조율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임원선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4구역은 금융비용 발생으로 조합원 분담금이 높아질 것을 우려, 재정비를 통해 사업의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 동의하고 있지만 누가 이끌어 갈 것인가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홍택 전 추진위원장 측과 김희숙 조합장 당선자 측의 팽팽한 평행선 구도를 보이고 있는 가재울5구역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창립총회 무효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공공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냐」는 의견까지 일고 있는 실정이다.

창립총회 이후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하고 있는 김희숙 조합장 당선자 측은 『지난 8월27일 법원으로부터 전 추진위원회에서 개최한 추진위원회 임원해임 및 정비·설계업체 무효 총회가 무효임을 통보받았다』며 『현재 70%이상의 조합설립동의서를 징구 받았으며, 빠른 시일 내에 동의서를 완성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주장했다.

반면, 서홍택 전 추진위원장 측은 『사업의 진척이 하나도 없는데 동의서 징구는 말도 되지 않는다』며 『창립총회 무효 본안소송 재판이 오는 14일에 있으며, 판결에 따라 항소도 생각하고 있고, 시일이 조금 걸리더라도 5구역의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고 사업을 진행 할 것』이라고 주장해 당분간 사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시공을 담당하게 될 건설업체를 선정하고 있는 가재울6구역은 오는15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어 결과에 따라 11월 초쯤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에서는 현재 11월초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계획하고 있으나 15일에 입찰하는 건설업체들에 따라서 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조합과 대의원회의에서도 시공사 선정에 중점을 두고 회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