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People & People / 서대문우체국 사 호 선 신임 우체국장
sdmnews 옥현영 차장
2009-10-28 11:39
“행복한 우체국’ 만들어 고객 서비스 질 높이겠다”
유성우체국 근무시 3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 달성 쾌거 이뤄
우체국은 고객과 만나는 가장 가까운 창구, 친절마인드 갖춰야
유성우체국장 시절 이미 뛰어난 경영감각을 인정받은 사호선 서대문우체국장.

우체국은 편지와 소포만 전달하는 우정사업에서 이제는 금융과 쇼핑 등 민간기관에서 진행중인 사업을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일선에 서 있다. 지난 8월 109년의 역사를 지닌 서대문우체국에는 「행복한 우체국 만들기 프로젝트」를 들고 새 우체국장에 사호선 전 유성우체국장이 부임해 왔다.
사국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우체국 업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주>

지난 8월 서대문우체국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사호선 국장은 서대문우체국을 「행복한 우체국」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대문은 역사적으로나 지역적 위치로 볼때 무척 인상깊은 도시다. 고객들도 이곳에서 오래 살아오신 분들이 많아 지역에 대한 애정이 사뭇 남다름을 느낀다』고 서대문에 대한 소감을 전하는 사호선 국장.

사호선 서대문우체국장은 우정사업본부를 거쳐 3년간 대전 유성우체국장으로 부임해 오다 지난 8월 서대문으로 발령 받았다.
『서대문우체국은 109년이나 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깊은 곳이다. 그간 역대 국장님들이 탄탄한 업무능력으로 서대문우체국을 운영해온 덕에 별 무리 없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우체국이 될 것 같다』고 인사말을 전한다.

사 국장은 또 우체국은 국가기관이지만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고객을 왕으로 우대하는 열린 경영마인드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체국은 국가 기관 중에서는 11년 연속 국가고객만족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기관, 쇼핑몰 등 우체국 업무와 유사한 민간기업과의 경쟁에서는 결코 앞서지 못한다. 민간업체와의 경쟁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마인드를 바꾸고 한걸음 더 고객에게 다가서는 경영이 필요하다』

국가기관 공직자 이면서도 도전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사 국장의 역량은 이미 유성우체국장 근무당시 3년연속 우정사업본부 주관 경영평가 1등급 달성이라는 평가를 통해 익히 알려진 바 있다.
또 2008년에는 충청체신청으로부터 우수 사업추진 실적과 업무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Best-CMO(Chief Marketing Officer)」로 선발되는 등 탁월한 리더쉽을 선보여 서대문우체국의 발전가능성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그 한 예로 올해 상반기 목표사업이 자체경영평가에서 1등급으로 상향되는 등 노력의 결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행복한 우체국은 상·하, 수직관계가 아닌 스스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갖춰져야 만들어 낼 수 있다. 구성한 한 사람 한 사람이 즐겁게 일 할 수 있어야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 국장의 경영마인드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일하는 사람이 행복해야 서비스를 받는 고객도 행복하다」
새로운 수장을 만나 행복을 위해 도약하게 될 서대문우체국. 어쩐지 이 곳에 가면 행운이 듬뿍 묻어날 것만 같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