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안산을 가꾸기 위해 지난 8일 안산 등산로에 관내 직능, 유관단체 관계자 및 주민 500여명이 자리해 안산의 오물을 수거하고 안산을 가꾸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해돈 부구청장을 비롯해, 민주당 을 지역위원회 김영호 위원장, 김정재 시의원 등 내빈들과 더불어 서대문구 재향군인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효행봉사단, 고엽제전우회, 학부모회, 특전사전우회, 대한적십자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등 관 직능·유관단체 회원들과 인근 주민들이 참석해 안산 가꾸기에 동참했다.
이해돈 부 구청장은 『서울시민과 가장 친근한 산으로 남산이 아닌 서대문구의 안산이 1등으로 꼽혔다』며 『오늘 안산을 가꾸기 위해 참석한 주민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며, 내년에는 주민들이 안산을 한바퀴 둘러 볼 수 있는 등산코스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 을 지역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은 『서대문구의 심장인 안산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안산 가꾸기 전도사가 되겠다』는 축사를 전했고, 김정재 시의원도 『서울시에서도 안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 안산 등산코스를 개선할 수 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간단한 기념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4개조로 분류돼 안산의 4코스를 돌며 오물수거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서대문구 효행봉사단의 회원으로 참석한 김석진(17) 씨는 『날씨도 등산하기 좋고 등산하면서 자연보호 활동도 할 수 있어서 참석하게 됐다』며 『안산을 자주 오르는데 남산보다 공기도 좋은 것 같고, 머리도 식힐 수 있는 서대문의 명소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대한적십자회 이정임(34) 씨는 『매년 안산 가꾸기 행사에 참석해 오물수거를 하고 자연보호 활동도 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행사라서 빠지지 않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