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대문 구청에서는 뉴타운사업과 주관으로 「뉴타운사업의 투명성 제고 및 신뢰회복을 위한 사업 추진보고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관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뉴타운사업의 현재 진행 현황과 몇몇 사업지들의 난항, 각 종 비리로 인해 떨어진 뉴타운사업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열린 보고회에는 각 추진위, 조합관계자들과 주민들이 대강당을 가득 메운 채 진행됐다.
오랜만에 행사장에 참석한 현동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뉴타운사업은 지역의 긴급하고 중요한 사안으로 작은 지역에서도 잡음이 많은데 뉴타운과 같은 큰 사업지에서도 주민간의 의견 충돌이 불가피 할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사업의 조합이나 추진위는 더 조심해야 하고 투명해야 하며, 조합원들을 단합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산이나 아현지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은 몇몇 도덕성이 부족한 사람의 개인적인 사고로 발생한 문제이며 서대문구는 가재울1, 2구역이 준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가재울지역과 북아현 지역의 사업이 완성되면 보다 쾌적하고 살고 싶은 서대문구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간단한 내빈들의 인사말이 끝나고 지난 6일 착공에 들어간 가재울뉴타운3구역의 집단민원해소 모범사례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발표에 나선 한병선 조합장은 『가재울3구역은 착공에 들어가기 까지 많은 민원과 갈등이 발생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조합장은 가재울3구역의 악성영업권자 50개소 중 3개소에 대한 집단민원 해소 사례를 발표하고, 사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종교시설에 대한 민원 해소 사례를 간단히 발표했다.
가재울3구역의 사례발표 이후 한병선 조합장과 북아현1-1구역 김두경 조합장은 조합과 추진위원회의 사업 투명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30여분 만에 보고회를 마쳤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