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플루 영향 등으로 헌혈이 감소하면서 혈액 부족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헌혈 운동이 9일 구청광장에서 실시됐다. 이를 위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헌혈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 두 대가 구청 마당에 주차됐다.
이번 헌혈 운동은 140여 명의 구청 직원 및 공익근무요원 등이 동참할 예정이며 헌혈 시간을 부서별 동별 배치해 한꺼번에 몰리는 사태를 방지했다.
또한 일반 주민도 신분증을 가지고 구청광장을 방문하면 헌혈 할 수 있다. 단,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선포된 곳을 거주,복무,여행 했을 경우 및 금기약물을 복용한 경우에는 헌혈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겠다.
헌혈을 하려면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 탑승해 우선 신종플루 예방 손세정부터 실시하고 간단한 신상카드를 작성한다. 이때 작성하는 신상내용에는 최근 질병여부와 약물복용, 만성질환 등이 포함돼 있다. 이 후 간호사 면담과 함께 헌혈가능 혈액 검사를 하고 혈압과 체온 측정을 마치면 헌혈을 할 수 있다. 헌혈하는 시간은 5분 정도이며 끝나면 차량 안에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이온음료와 간식을 섭취하고 헌혈증서를 받게 된다.
오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일치감치 헌혈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한 직원은 『평소에도 헌혈을 자주하는 편인데, 건강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라 일종의 건강검진이라 생각하고 하고 있다』며 『헌혈한 당일에는 신경 써서 물을 많이 섭취해야 하고 일정시간 동안은 헌혈한 쪽 팔로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아야 한다』는 노하우까지 설명했다.
행사를 담당한 총무과 조봉기 직원은 『혈액 부족으로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라 업무 외의 일이지만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협조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오는 14일 남가좌1동주민센터에서는 오후 2시부터 헌혈을 진행한다. 동주민센터 주차장에 대기된 대한적십자사 헌혈차량에서 실시되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즉석에서 헌혈증 기부도 가능하다. 이번 헌혈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수혈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