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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충정로역 장애인 편의시설 유치원생 현장체험
sdmnews
2009-10-01 15:29
장애인 시설 체험, 비상시 이용 기구 시연 교육
관내 원아 및 초등학생 대상으로 지속할 예정
안대를 착용하고 시각장애인체험을 하고 있는 공릉2동 어린이집 원생들.

지난 22일 2호선 충정로역(역장 윤문덕)에서는 구립 공릉2동 어린이집(원장 이선영) 7세 유아 어린이 80명이 지하철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견학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의 장애인 편의시설 견학으로 인식개선 및 배려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의 이번 현장체험행사는 충정로 역사 대합실과 승강장등에서 윤문덕 역장과 인솔교사의 지도로 이뤄졌다.

이날 어린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역무실에서 설치된 CCTV모니터를 통해 승하차질서, 안전에관한 사항, 우측통행 등을 교육받고 대합실로 이동해 현장체험을 했다.
대합실로 이동해서는 아이들에 맞게 제작한 안대와 무료대여용 지팡이를 들고 시각장애인 유도블럭을 이용해 이동하면서 게이트와 교통카드발매기 등의 점자 인식을 해 보는 시각장애인 체험을 비롯해 휠체어 이동체험, 장애인용 E/V문 이용요령, 비상벨을 이용해 역무원과 통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이어 승강장에서는 위급시 승강장 SOS 사용법, 피난사다리 사용법, 휠체어 이용자에 대한 이동식 발판 사용법 등이 시연을 통해 교육됐다.
이선영 어린이집원장은 『역에서 준비를 많이 해주고 시연 등 여러분이 노력한 덕에 먼 곳에서 온 보람이 있었다』며 『역사내 장애인 관련 시설이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몰랐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성인장애인에 대한 역사체험을 올 3월부터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충정로역 관계자는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시설 견학 체험을 처음 실시했는데 반응이 좋아 앞으로 인근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행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