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에서 시작해 강동소방서, 용산소방서, 영등포소방서를 거쳐 지난달 20일, 3대 서대문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임선호 서장을 만났다.
<편집자주>
□ 늦었지만 취임을 축하드린다. 서대문소방서장으로 취임한 소감 한 말씀.
■ 서대문소방서에 오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앞선 서장들의 뒤를 이어 열심히 할 것이다. 책임감을 느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관내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취임하고 나서 느낀 서대문의 분위기는 어떤 것 같은가?
■ 강동, 용산에서는 구조진압과장으로 영등포에서는 대응관리과장으로 있었다. 전에 근무했던 곳에 비해 서대문은 조용한 것 같다. 여러 기반이 잘 닦여 있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좋은 인상을 받았다. 현재 서대문소방서에 200명 정도의 직원이 있는데 좋은 업적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
□ 취임하면서 서대문 소방방재역량 강화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
■ 취임사에서 세 가지 당부한 사항이 있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실행하는 것은 대원들의 안녕에서 출발하므로 대원의 안전, 국민의 신뢰, 명랑하고 화복한 서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첫 째로는 「현장 활동 안전사고 절대방지」를 기치로 삼았다. 화재, 구조, 구급현장 및 교육현장 등에서 방심으로 큰 사고를 부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본이 돼야 할 것이다.
둘째는「친절, 공정, 청렴의 의무 이행」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이 되도록 할 것이며 끝으로 상하 직원 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명랑하고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주민들을 위한 소방방재계획은?
■ 기본업무에 충실한 것은 물론이고 부수적으로 많은 걸 계획하고 있다. 우선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보급 할 것으로 보건소와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홈페이지에 동영상을 올려 다운 가능하게 하는 등 교육적인 부분의 부가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다.
또한 소방서에서 서대문구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기증, 주택화재 보험 들어주기 등 봉사활동도 확대하겠다.
그리고 의용소방대와 함께 지역주민의 어려운 부분을 찾아 봉사활동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이 밖에도 기존에 해 왔던 사업들을 이어받아 타 기관과 적극 협조를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
□ 소방서를 운영하면서 예상 되는 애로사항이 있다면?
■ 서대문구는 고지대가 많아 겨울철에 소방통로 확보가 어려운 점이 있다. 또 접근이 어려운 지역도 많이 있는데 주차단속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소방통로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대·연대 등 서대문구 30%의 부지에 학교가 있어 교내 실험실 화재와 같은 취약한 부분이 있기도 하다. 이런 것들은 안전의식을 강화해 나가야겠다.
또, 신촌로터리 등 다중이용업소가 많은 곳은 집중 예방업무를 펼치고 점검과 검사를 철저히 하겠다.
□ 끝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
■ 화재, 구급, 응급환자 재난사고에 항상 대기 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혹시 사고가 나더라도 신속하게 수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
그러기 위해서 대원모두 프로정신을 가지고 대비해서 서비스 만족도를 올려드릴 것을 약속한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