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관장 박경목)이 최초 도면에 걸맞는 원형복원 작업과 더불어 역사관 캐릭터 제정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눈부신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3월서대문형무소역사관 최초 도면이 발견됨에 따라 문화재청과 함께 역사 고증 작업을 거쳐 1차 작업에 착수한 역사관은 이미 옥사 지붕공사, 조적공사, 창호복원공사, 배면 망루 및 담장 벽돌교체 공사, 취사장 발굴 작업 등 1단계 1차 작업을 마무리 했다.
이어 경내 지반 절토작업 및 배수로 공사, 외곽펜스 등 시설물 설치공사, 연못 석축공사와 구보안과청사(전시관) 창호 등 외형복원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박경목 관장은 『1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2011년쯤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독립공원과 더불어 역사관까지 독립민주운동의 산 교육현장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 진행되고 있는 공사들이 마무리 되면 유관순 열사의 옥사 복원과 격벽장(체련단련실) 등이 복원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면에 맞게 진행되고 있는 공사들이 완공되고 나면 역사관을 찾는 고객들은 역사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더 많은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는 고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동선을 짜 관람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원형복원 공사와 더불어 역사관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를 제작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역사관은 그동안 외벽 모습을 캐릭커쳐한 그림을 마스코트로 활용하고 있었으나, 만세운동이나, 광복절 등 큰 행사에서 마스코트 역할을 할 인물 캐릭터가 없어 아쉬움을 남겨 왔다.
원형복원 작업과 더불어 준공 시 더 많은 고객들이 역사관을 찾을 것을 예상한 역사관은 그동안 고심해왔던 인물 캐릭터에 대한 작업을 작년부터 착수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 관장은 『수도사업본부의 물방울 캐릭터, 우정본부의 우표 캐릭터 등 각 기관들은 기관을 상징할 수 있는 캐릭터를 의인화 해 기관의 마스코트로 활용하고 있으나, 역사관은 그런 캐릭터가 없어 오랜시간 동안 고심해 왔다』며 『원형복원 공사와 더불어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역사관을 홍보하고, 인식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캐릭터제정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캐릭터 공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장난스럽지 않으면서도 민주주의 상징인 역사관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를 공모해, 현재는 캐릭터가 거의 완성, 특허청에 의장등록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