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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신종플루 거점병원, 신촌세브란스·동신병원
sdmnews
2009-09-09 11:07
11월 중 예방 백신 보급, 타미플루는 예방 아닌 치료약
구 - "언론의 사망자 발표로 불안감 자극" 불만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등록된 정보 가장 확실

◎  지역사회 확산  경계2 단계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 속도가 지역사회 확산 단계로 접어들면서 보건소가 전담하던 조기 검출, 확진 및 격리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한 정부는 지난 21일 지역별 거점병원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치료거점병원 및 거점약국을 선정해 항 바이러스제를 공급, 무분별한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을 억제하며 투여 대상군을 조기에 확인해 인플루엔자에 대응하기로 했다.
우리구에는 신촌세브란스와 동신병원이 거점 병원으로 지정됐다.

◎ 관내 거점병원 상황은?

 동신병원은 거점병원 지정 발표 후 문의전화가 쇄도하면서 따로 전담팀을 구성, 전화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또 병원 외부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해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별도로 진료하고 있다. 하루 평균 50여명 정도가 진료 받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검사는 전문의의 판단에 의해 필요한 경우에만 이루어지고 있다.
동신병원에 따르면 『거점병원 발표가 있기 전인 지난 달 19일, 보건소에서 증상 완화 차 신종플루 의심환자를 이송되자 즉시 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염대책위원회의 긴급회의를 열어 진료방침을 세우고 직원교육을 실행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층에 비치된 TV로 교육자료 영상을 홍보하고 있으며 방문객에게 인쇄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거점치료병원 지정 초기보다 공포감이 진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거점 병원에서 실시하는 검사는?

진료예약 없이도 방문하면,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직접 항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간단하게 면봉으로 구강 또는 비강 분비물을 채취해 진행하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20분의 시간과 2만원의 비용이 든다. 이 단계에서 거의 음성으로 판명되긴 하나, 양성이면 최종 확진을 위해 「RT-PCR 」 검사를 더 받아야 한다.

「RT-PCR 검사」는 1차 검사보다 민감도가 높아 수 십 개의 소규모 바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결과는 2~5일 후에 확인할 수 있고 비용은 9만원~15만원선인데 『2차 검사 비용을 11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동신병원 관계자는 전했다. 

병원 측 관계자는 『증상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우선 열이 나고(37.8도 이상) 감기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확진되면 건강보험지원으로 타미플루는 무료로 처방받을 수 있다』고 덧붙이며 『특히, 만성질환자와 영유아(6세 미만), 노약자(65세 이상)는 신종플루로 확진되면 우선적으로 항바이러스제 투약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 신종 플루, 제대로 알자

병원 측 관계자는 『독감 역시 만성질환자는 사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은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만 초점을 맞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초기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격리 조치했던 것은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었을 뿐 현재는 일반 감기와 같이 확산 방지보다는 합병증에 의한 사망을 줄이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젊고 건강한 사람은 신종플루에 노출돼도 건강하게 이겨낼수 있으며 이때 항체가 만들어져 일반 감기와 같이 지나간다』고 설명한다.

11월 중으로 백신이 보급 될 예정이라는 정부의 발표와 아울러「질병관리본부」의 인터넷 홈페이지 자료실을 통한 자료에 따라 대응하는 것도 현명한 대응법이다.
질병관리 본부 자료에 따르면 보급 예정인 백신 접종은 학생과 군인 등 단체와 저소득층에는 보건소에서 무상으로 접종하도록 하고, 이외 대상자는 접종비(백신은 무료)만 본인이 부담토록 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덧붙여 막연한 공포를 느끼기 보다 손씻기와 대중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열이 날 경우 가까운 병원을 찾는것이 신종플루를 이겨낼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서대문구내 신종플루 관련 정보를 보기 위해서는 보건소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게 가장 신속정확하다.
고위험군(59개월 이하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환자가 급성열성호흡기 질환(37.8℃이상의 발열+기침, 콧물, 인후통 등)있을 시 일반 병·의원에서 진료 후 처방을 받아 거점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 구입이 가능하다.
(문의 330-1806, 8906)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