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대문보건소는 세계모유수유 기념 주간을 맞아 예비산모들을 대상으로 「서대문구간호사회와 함께하는 모유수유교실」을 진행했다.
서대문구간호사회 소속 모유수유전문가는 모유수유의 중요성과 장점, 올바른 수유방법과 유방울혈(젖몸살) 관리법을 현장에서 접한 경험을 토대로 40여명의 예비산모의 이해를 도왔다.
전문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모유의 양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수유하는 것이 어렵더라도 순차적으로 해 나간다고 생각하고 서서히 아기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또, 『모유가 남는다고 해서 나눠주거나 부족하다고 무턱대고 받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하며 수혈을 빗대 『모유는 하얀 피와 같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모유뱅크」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모유를 아기에게 먹일 것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쌍둥이 모유수유 방법, 모유수유 단계별 요령, 유축기 사용법 관리 등이 교육내용에 포함됐다.
임신 초부터 관내 보건소를 이용해 건강관리 및 상담을 받고 있는 임선경(27, 홍은)씨는 『수유 방법, 마사지 요령, 유축기 이용 등 실용적인 내용을 자세히 알려줘서 좋았다』고 전했다.
5살 된 딸과 동행한 손주미(30,북가좌2) 씨는 『첫 아이를 회사 재직 중에 낳아서 이런 강의를 못들어 아쉬움이 남았다』며 『보건소에서 보낸 휴대전화 문자정보로 강의를 듣게 됐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 및 영유아 예방접종, 출산교실, 육아교실 등을 무료로 진행하며 모유수유 서약을 한 산모를 대상으로 모유수유를 격려하는 정보를 담은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예비산모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돕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또, 모유수유율 향상을 위해 매월 1~4주 화요일(오전) 모유수유클리닉을 실시하고 있으며 출산 전 미리 예약신청을 하면 유축기도 대여 받을 수 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