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9일 조합설립을 위한 총회를 열었던 가재울뉴타운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송병학, 이하 가재울6구역)가 지난달 13일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주민총회를 열고 7개월 넘는 기다림 끝에 7월 29일자로 조합설립인가를 얻었다.
이번 주민총회는 그간 조합설립을 반대해 왔던 내재산 지킴이 측과의 화합을 통해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조합정관 변경의 건 △선거관리규정 변경의 건 △사업시행인가 및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총회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조합이사 추가 선임의 건 등 4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개회사를 통해 송병학 추진위원장은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인사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힌 후 『추진위가 조합설립인가를 위해 더 많은 주민의견을 수렴해 그동안 갈라져 있던 주민통합을 이뤄 앞으로 조합설립인가와 함께 주민의 단합된 힘으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자 오늘 임시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1호 안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20조, 동법 시행령 제32조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제11조에 의거 조합정관에 대한 개정안이 통과됐으며 선거관리 규정 및 신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총회의결 사항중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과 관련 용역, 법무 변호, 세무사 선정 등에 대한 의결업무를 대의원회로 이임하거나 총회에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는 대의원회 위임의 건 등을 통과시켰다.
제4호 안건인 조합이사 추가 선임의 건에는 총 3명의 이사후보가 입후보해 그 중 기호 1번인 서성학 후보와 기호 2번 전방균 후보가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어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특히 이번 임시 주민총회에는 일반분양 842세대를 건설할 경우 소요되게 될 평균 분양단가를 게재하는 등 유례없는 비용산출근거를 제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송병학 조합장 당선자는 『책자에 예시된 분양단가가 실제 단가는 아니다. 일반분양세대까지 일괄적으로 똑같은 가격에 분양할 경우 부담하게 될 금액인 만큼 일반분양가가 올라가게 되면 조합원 부담을 더 줄어들 것이다. 구체적인 분담금은 관리처분 계획이 나온 다음에야 알 수 있지만 대략적인 금액을 산출해 조합원들의 이해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가재울6구역은 앞으로 9월 안에 시공자 선정총회를 거쳐 11월까지는 사업시행인가를 접수, 내년 5월안에 분양신청을 받는 다는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송병학 조합장 당선자는 『반대하는 주민이 없을수 없는 것이 재개발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조합설립에 어려움이 됐던 부정적 의견을 다수 포용했으므로 더 합리적인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앞으로 더욱 더 투명하게 화합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재울 6구역은 총 4만8192㎡의 구역에 총 84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