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회 서대문구 구의회 재정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기돈)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있었다.
21일 각 부서별 추가경정 예산보고와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고, 22일 계수조정을 통해 예산결산위원회에 최종 회부했다.
일반회계는 93억원, 특별회계의 예비회부비 1000만원은 북아현 공용주차장 건립비용으로 신설함으로써 전체 비용에 증감변동 없다.
21일 예산 심사에서는 토목과가 1시간 30분 동안 위원들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위원들은 이번 장마에 홍제천 상류의 흙과 수초가 유실된 것을 토대로 주민들을 대변해 홍제천 공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시비 지원액의 20%만큼 구에서 함께 지원해야 하는 사업이라 구비가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는데 유실과 보수를 반복하는 모험을 감행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변녹진 위원은 『장기적으로 튼튼하게 완성하기 위해 구의원과 주민, 전문가의 의견을 고루 수렴해 진행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홍길식 위원은 『유실·보수가 반복되고 있어 주민들이 보기에는 부족해 보이는 것이다』며 『이 고장에서 몇 십 년을 산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토목과 서창기 과장은 『현재 하천의 하류는 하상작업을 마치고 고수부지를 완료하는 공사를, 상류는 하상작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홍수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류의 특성상 수질정화 역할을 하는 풀을 반드시 심어야 하며, 이번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서 과장은 『홍제천 사업에 사활을 걸고 많은 연구와 답사를 통해 완성해 가고 있으며 일예로 배수작용이 우수한 재료를 선정해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폭포수 쪽은 서울시 비경을 만들어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무 1과는 『행정평가 1등 보상금을 받아 세원발굴과 원활한 징수를 위해 구형 PDA 단말기 6대를 신형으로 교체하겠다』는 것에 대해 변 위원은 『필요성은 인정하나 구입 후 사후 관리가 안 되고 있다』며 『지난 번 행정심사 때 확인하니 어떤 부서는 물품이 있는지 조차 파악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덧붙여 『구입만이 능사가 아니고 관리자가 바뀔 때 인수인계를 확실히 할 것』을 당부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