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김 영 렬 추경예산결산 위원장
sdmnews 강현미 기자
2009-07-28 11:55
수준높은 심의 위해 최선, 다양한 분야 편성 못해 아쉬워
편성 뿐 아니라 집행, 결산까지 꼼꼼히 감시할 것
김 영 렬 추경예산결산 위원장

경제위기로 추경예산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김영렬 의원을 만나 이번 심사에서 편성된 부분과 앞으로의 의정활동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추가경정예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취임을 축하한다.
■ 사실 축하보다는 한정된 재원으로 35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서대문구를 만들수 있을까데 대한 두려움이 더 크다. 8년 여 의정생활을 경험삼아 주민의 눈높이로 예산을 편성할 것이며 집행과 결산까지도 꼼꼼히 감시하겠다.

□ 경제난으로 인해 추경예산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 추경예산을 심의하면서 제일 중점을 둔 부분은 어떤 것인가.
■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사회복지분야와 보건분야, 환경분야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한시생계보호와 노인일자리 사업 그리고 구립봉안당 분양 매입 등 사회복지분야에 가장 많은 49억 3000여 만원을 편성했다. 또 모자보건사업, 구강보건사업, 치매지원센터 등 보건분야에 18억 7000여 만원을 편성하고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산림재해 방지 및 관리에 2억 4000여만원을 편성했다. 경제난으로 인해 서민고통을 분담하는 예산조기집행으로 계속사업의 추가예산편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노력했으며, 혹시라도 있을 수 있는 불요불급한 예산이 아닌지 철저하게 심의했다.

□ 올해 추가경정예산은 어떻게 편성했나
■ 금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구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편성하고자 예산결산위원들이 많은 노력을 했으며 그간 노고에 감사한다.

그러나 한정된 재원으로 구민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산편성에 대해 정리하면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규모는 178억 5000여 만원으로 당초 예산 2622억 9000여 만원의 6.8%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은 154억 9000여 만원이고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이 23억 5000여 만원이다.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 노인일자리 사업 등 사회복지분야와 모자보건사업 등 보건분야, 새주소 체계구축 등 지역개발분야, 그리고 일반공공행정·환경·교육·교통·지역개발분야 등에 일반회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특별회계 예산편성은 자연과 문화의 숲 안산 가꾸기, 공영주차장 건립비 등에 편성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했다.

□ 전체적인 평가를 해 본다면?
■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위해 위원들이 많은 토론을 거쳐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서민들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알차게 편성했고, 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의가 이뤄져, 수준 높은 예산심의로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하고 싶다. 아쉬움이 있다면 우리구가 재정자립도가 높지 않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예산을 편성하지 못했다.

□ 예결위원과 주민에 한 말씀?
■ 다시 한 번 부족한 사람을 추경예산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것과 원만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특히, 예산심의에 있어 동료위원들의 적극적인 의사개진과 전원합의를 통해 각 상임위원회의 의사를 존중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변자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특히, 충현·천연동 주민께 지난 8년여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더욱 더 사랑받는 지역일꾼이 되도록 항시 깨어 있겠다는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리겠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