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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sdmnews 신진수 기자
2009-07-21 15:35
미성아파트 김춘화 회장 3년간 복날 경로당 노인 살펴
관내 8개 경로당 3개 주민센터도 삼계탕 선행
미성아파트 자치위원회 회장(오른쪽)이 경로당을 찾아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초복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손길이 분주했던 지난 14일 홍은2동에 소재하고 있는 미성아파트 자치위원회에서도 온정의 손길을 보태 단지 내 어르신들에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하루를 선사했다.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 든든하게 드시고 올 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미성아파트 자치위원회 김춘화 회장은 3년째 단지 내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복날을 맞으면  삼계탕과 닭죽 등을 대접 해왔다.

『20명 남짓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매년 삼계탕을 끓여 대접하고 있다』는 김 회장은 『40마리가 넘으면 집에서 끓이기 힘든데 딱 그(40마리) 정도면 경로당 어르신들이 든든하게 한 끼 드실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힘든 기색보다는 행복하다는 웃음을 지어보인다.

조금은 좁아 보이는 경로당에 15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식사도 하고, 담소도 나누며 행복한 밥상을 함께하는 동안 김 회장은 다른 일이 있어서 제시간에 맞춰 오지 못한 다른 어르신들의 삼계탕이 식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었다.

또 김 회장은 격려차 방문한 서정수 의원과 남규화 동장에게도 『다 같은 우리 식구들이니깐 같이 식사하고 가야 한다』며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씩을 내어 보여 한 가족과 같은 느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초복을 맞아 관내 8개 경로당 3개 주민센터에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및 보양탕 대접 행사가 진행됐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