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어린이집 제막에 이어 야간 10시까지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울형 데이케어 센터」가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탁우상)에 설치돼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서울시 각 자치구 총 47개소에서 동시 제막식을 가진 서울형 데이케어센터는 고령화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기존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던 요양보호시설 시간을 야간 10시까지로 연장함으로써 집중도 높은 케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규정한 기본요건, 맞춤케어, 안심케어, 이용권보장 등 총 4개 분야에서 인증을 얻은 기관에 한해서 야간운영에 따른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서대문구에서는 현재 8000여명 이상의 노인들이 등록돼 있는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인증을 얻어 데이케어센터를 설치했으며, 1명의 사회복지사와 4명의 주·야간 요양보호사들이 20명의 치매 및 노인성질환자들을 돌보며 치료하고 있다.
전중숙 요양보호사는 『원예치료, 칼라믹스, 음악치료 등 다양한 맞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 대부분이 치매 질환을 판정 받은 환자들로 이뤄져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이해돈 부구청장을 비롯해 김영열, 유상호 구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해돈 부구청장은 『국가적으로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책임을 지기 위해 얼마 전 제막식을 가진 서울형 어린이집과 오늘 제막식을 갖는 서울형 데이케어 센터가 생기게 된 것』이라며 『서대문구도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3만5000여명에 달해 고령화시대를 준비하고 있고, 데이케어 센터 이외에도 홍지문 부근에 대규모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열 의원은 『비가 많이 오고 있지만 서대문구는 비 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1일 1000명이 방문하는 노인종합복지관에 데이케어 센터가 건립된 것을 축하하며 그동안 복지관을 잘 이끌어 준 탁우상 관장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상호 의원도 『사회복지협의체에서 탁우상 관장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데 너무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열정을 가지고 활동해 나가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