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홍제천 홍남교 부근에 조성되고 있는 서대문구 자전거종합센터 준공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간 자전거종합센터는 구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인근 지하철역, 학교 등 구민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무인대여 및 반납 거점을 만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자전거로 관내 생활권을 만들겠다는 취지아래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울시 창의행정 우수사례로 채택돼 타 지역의 벤치마킹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자전거종합센터는 빠르면 오는 18일쯤이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통행정과 차석철 교통시설팀장은 『내부공사는 물론 마무리 공사도 막바지에 이르고 있어 빠르면 오는 주말(18일)에 자전거종합센터가 개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교통행정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추진한 사업인 만큼 주민들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총 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자전거종합센터는 지하1층, 지상1층 총면적 230.4㎡의 규모로 건축됐으며, 지하는 자전거 100여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으로 조성됐고, 지상에는 사무실과 더불어 자전거를 타고 가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실, 간단한 정비기계,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증진센터로도 일부 활용 될 계획이다.
차 팀장은 『자전거종합센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자전거 이용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휴게실이 마련된다는 것이고,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한다던지, 휘어진 림(바퀴 가장 바깥쪽에 있는 얇은 고리 모양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경정비기계가 설치돼 간단한 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며 『희망근로 신청자 중에 자전거 수리가 가능한 사람들과 자전거 수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공익근무 요원을 배치해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전거종합센터 지붕에는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5Kw 정도의 에너지를 자연재생에너지에서 얻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여러모로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례를 연구하고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전거종합센터 준공이후 구는 구민들의 수요가 많고 관내 생활권을 형성할 수 있는 거점을 찾아 무인자전거 대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자전거 대여시간은 4시간이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