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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싫어요” 이대부중 학생 50명 캠페인 나서
sdmnews 강현미 기자
2009-07-07 12:12
약물 오남용 막기 위해 보건소 교육, 캠페인 벌여
예방 이어 홍보까지, 청소년 대상 강의 지속 계획
신촌 지하철 역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이대부중 학생들과 보건소 관계자들. 아래는 약물상식 퀴즈에 참여한 지하철 이용객.

서대문 보건소는 캠페인 하루 전날인 18일 이대부속중학교에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강사로부터 1시간에 걸쳐 마약 투여의 악영향과 잘못된 약물 사용의 폐해에 대해 사전지식을 쌓은 학생들이 이 날 거리 캠페인에 자원봉사자로 나선 것.

한 시민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캠페인에 참여한 손유진(이대부중 3) 양은 『캠페인 전에 미리 교육을 받아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홍보할 수 있었다』며 『유학을 다녀 온 학생은 한 번쯤 마약을 했을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실제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했지만 마약을 하는 친구들은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곡생민(이대부중2) 군은 『약은 몸에 좋은 것인 줄만 알았는데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게 놀라웠다』며 거리캠페인에 참가한 동기를 밝혔다.
마약퇴치와 올바른 약물 사용의 중요성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 기념품을 받은 지하철 이용객 최영희(경기 고양) 씨는 『이런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홍보하면서 깨달아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는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인 26일까지 「불법마약류퇴치 구간」으로 정해 마약류 중독과 약물 오ㆍ남용의 폐해를 알릴 예정이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근처 약국이나 보건소에 반납하면 환경오염도 줄이고 잘못된 약물 복용으로 발생하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               

 (문의 330-1843)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