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주찬, 이하 홍은12구역재개발조합)이 지난 8일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사업의 탄력을 예고 했다.
인근 홍은1구역, 홍은10구역과 상생의 효과로 명품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을 선언한 홍은12구역재개발조합은 유진상가 앞 고가가 철거 되고 홍제천이 복원될 예정이어서 사업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2007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얻고 건축심의를 비롯한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어렵게 사업시행인가를 얻었지만 인가 신청 전 세밀한 검토를 거쳐 세대수 증가(변경전: 549세대 → 변경후: 552세대)를 이루어낸 점 등을 감안한다면 결코 그리 늦은 사업 속도는 아니다.
박주찬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이익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 시의 요구 조건을 모두 수용하고 사업시행인가를 얻음으로써 행정절차는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위해 구에 감정평가업체 추천을 신청한 홍은12구역재개발조합은 올해 11월 경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거쳐 인가를 얻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이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은1동 450번지 일대 2만2214㎡ 면적에 247.77% 용적률이 적용되는 홍은재개발12구역은 지하 3층 지상 20층 높이로 건축되며 임대주택 94세대를 포함한 총 55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Interview/ 홍은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박 주 찬 조합장
“공사비 줄여 조합원 분양가 낮추는 것이 남은 과제”
홍제1구역과 상생효과, 명품주거단지 발돋움 할 것
북한산과 홍제천 ‘배산임수’ 요건 갖춰, 최고 교통요건도 한 몫
서울시 건축심의와 각종 영향평가 등 세밀한 검토를 거치며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한 홍은1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주찬, 이하 홍은12구역재개발조합)은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인근 홍은1구역, 홍은10구역과 함께 명품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을 전망했다. 사업시행인가를 받음으로써 행정적 절차를 마친 홍은12구역재개발조합의 박주찬 조합장을 만나 그간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았다. <편집자주>
->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관리처분인가를 준비중인 박주찬 조합장.
□ 조합설립인가 이후 어렵게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유가 있나?
■ 홍은재개발 12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이후 뉴타운을 제외한 서대문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첫 사업지로 과도기에 시범케이스로 사업이 진행돼, 그로 인해 여러 피해를 받은 사업지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영향평가를 거치면서 시 건축심의에서 4번 정도 보완 수정하라고 지시 하는 등 각 영향평가 마다 심의를 통과하는데 많은 시일이 소요됐다.
또 관계법령이 까다로워지고, 시에서 요구 조건이 많아져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가 전 기존 549세대에서 552세대로 세대수를 증가 한 것을 감안한다면 그리 늦은 것은 아니다.
□ 사업시행인가 획득 이외에도 다른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진행상황은 어떤가?
■ 현재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홍은제일교회와 부지 문제를 두고 막바지 합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교회부지를 두고 교회와 마찰을 겪었는데 현재 법원의 최종 공판을 연기하면서 교회와 합의점을 찾아 가고 있다. 교회와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조금 더 협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앞으로 조합원들의 직접적인 재산과 연계되는 관리처분인가를 위해 종전·후 재산평가가 진행되는데 저소득층 세대와 노인들이 많은 사업지라서 공사비를 최대한 줄여 분양가와의 차이를 낮춰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 변경된 조감도를 보면 더 깔끔하고 고풍스러워진 것 같은데 홍은12구역 주거단지만의 특색이 있다면 무엇인가?
■ 홍은12구역에 조성될 아파트 단지 뒤에는 북한산이 있고, 유진상가와 고가도로가 철거되면 복원될 홍제천으로 인해 배산임수의 조건을 갖춘 주거환경이 탄생하게 된다. 그에 걸맞게 조합에서는 친환경적으로 아파트를 건립, 숲속에 있는 듯 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또, 홍제역과 가깝고 시내 요지로 나가는 교통편이 용이하며, 경전철 사업과도 연계 된다면 최고의 교통요건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비록 홍은12구역이 타구역에 비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인근 홍은10구역이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있고 홍은1구역 에서도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세 사업지가 하나의 큰 명품주거단지를 형성할 전망이다.
□ 끝으로 조합원들에게 한 말씀.
■ 계획대로라면 2013년에는 조합원들이 입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전까지 조합원들의 재산가치를 높이고 공사비를 낮춰 조합원 분양가가 낮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