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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복지관 저소득층 위한 ‘아주 특별한 바자회’
sdmnews 신진수 기자
2009-06-17 16:31
도시가스 강북지점 등 단체 후원 물품 저렴하게 판매
수익금 청소년장학금 및 독거노인 지원금으로 활용 계획
홍은복지관의 아주특별한 바자회에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 의류매장 코너.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 내 경제를 활성화하고 해당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사업 및 독거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아주 특별한 바자회」가 지난 5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경)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른 시간부터 열린 장터에 홍은동 주민들을 비롯한 인근 주민 참여객으로 성황을 이룬 바자회는 한국도시가스 강북지점을 비롯해 여러 단체들에서 후원한 바자회물품들을 통해 기틀을 마련했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 김지현 담당자는 『복지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 사업 기금 마련을 위해 준비한 바자회는 지역 내 주민들에게 보다 싼 가격으로 필요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모아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 및 독거노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등 의류 매장과, 장난감, 액세서리 매장, 밑반찬 코너, 장터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 등 소규모의 백화점을 방불케 한 바자회에는 복지관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후원물품을 지원한 도시가스 강북지점 관계자 20명도 발 벗고 나서 큰 몫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쿠폰을 구입해 필요한 물품을 사고 더불어 좋은 일도 함께한다는 생각에 미소가 떠나지 않은 주민들로 바자회 장터 또한 생기가 넘쳐보였다.

이숙자(48) 씨는 『복지관에서 바자회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왔는데, 일반 가게들이 폐업하고 나면 속칭 「땡처리」를 통해 싼 가격에 질 좋은 물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의류들이 싼 가격에 판매돼 좋은 일하러 왔다가 오히려 좋은 물품들을 구매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바자회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홍현정 사회복지사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외부자원을 유입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해당 수익금을 통해 다시 좋은 일에 재생산 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