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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정기총회
sdmnews 신진수 기자
2009-06-16 12:20
송영준 추진위원장 재선임, 박을용 부위원장, 최언렬·김영일 감사 선임
최고층 48층, 용적률 509% 사업성 뛰어나 발전가능성 높아
총회 주민투표에 의해서 추진위원장에 재선임된 송영준 위원장.

홍제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송영준, 이하 홍제1구역추진위원회)가 지난 18일 홍제동 성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송영준 추진위원장을 재선임했다.
추진위 운영규정 제15조에 의거 추진위원장 임기가 2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위원장 및 간부들을 선출하기 위해 정기총회를 개최, 부위원장에 박을용 씨, 감사에 최언렬, 김영일 씨가 각각 선임됐다.

송영준 위원장은 『재선임에 어깨가 무겁다. 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으려고 노력을 했지만 100%다 수용하기란 힘든 일』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48층이라는 고층의 사업승인을 받고 시작한 일에 대한 끝맺음도 확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추진위 내에 설치 돼 있는 소위원회의 존폐를 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소위원 임기 연임 부결에 대한보고 및 추인의 건」이 상정돼 열띤 공방이 진행됐다.
송영준 위워장은 『지난 4월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장 감시 역할을 해오던 소위원회를 두고 임무와 역할이 추진위원회와 동일하며, 소위원회의 시 발생하는 교통비 등의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 주민들의 의견을 묻고자 한다』며 제안사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은 『조합, 추진위원장과 주민들이 사업을 두고 함께 상의할 수 있는 유일한 기구가 소위원회다. 특히 인왕시장 인근, 유진아파트 등 사업지 내 구역이 합쳐지면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소수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 왔다』며 『모두가 함께 잘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인데 인원이 적은 구역에서는 조합이나 추진위원회에서의 결정이 전달되지 않고 있어 재산권을 행사하고 싶어도 항상 손해만 봐야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각 구역별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있다. 이들이 크고 작은 일에 대한 모든 것을 소소히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해 보다 나은 방행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소위원회 시 지급되는 교통비 5만원이 큰돈은 아닐지라도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으로 지급되는 것이라 불필요하다면 아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답했다.

결국 소위원 임기 연임 부결에 대한보고 및 추인의 건은 찬성 105표, 반대 52표, 무효 및 기권 15표로 가결, 운영규정 제29조 항목이 삭제됨에 따라 소위원회를 폐쇄했다.
한편, 시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용적률 509%를 받은 홍제1구역추진위는 48층 아파트 1개동과 46층 2개동, 36층 오피스텔 1개동 등 총634세대(25형 117세대, 35형 277세대, 46형 160세대, 56형 8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