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행사
41년만에 열리는 북한산 우이령길
sdmnews
2009-06-16 11:08
1968년 김신조 북한 특수부대원 침투로 폐쇄
북한산 우이령 고갯길이 이달 10일 「시민 걷기행사」와 함께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우이령길은 북한산 국립공원 탐방로로 지정돼 오는 7월 초 일반인에게도 개방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대회를 주관한 경기도 양주시와 장흥면 체육회(회장 서영원)는 올해 세 번째를 맞는 걷기행사를 통해 41년만에 시민에게 우이령길을 개방할 수 있어 자축하는 분위기다.
우이령길은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서울시 강북구 우이동 구간 6.8㎞ 비포장길로, 좌우에 소나무와 잣나무, 신갈나무, 밤나무 등 울창한 숲이 펼쳐져 있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해 왔다.
조선시대부터 농산물과 생필품을 반출, 입하하는데 상요했던 관습도로이자 함흥 선비가 봇짐을 지고 한양으로 향하던 과거 길의 마지막 관문도로였으나 1968년 1.21사태 직후 폐쇄됐다.
당시 휴전선을 통해 남한으로 침투한 김신조 등 북한 특수부대원 31명이 기관단총과 수류탄으로 중무장한 채 청와대로 가기 위한 침투로로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최근 국방부가 작전 환경 변화를 이유로 이 지역에서 철수함에 따라 오는 7월 초 북한산 국립공원 탐방로로 개방될 예정이다.
(문의 031-820-2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