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문화체험마을에서 “명화도 보고 가면도 만들고”
sdmnews 신진수 기자
2009-06-16 11:01
라이센스 계약으로 각 대륙별 가면과 명화 전시
탁본, 사진 찍기 등 명화 속 주인공 된 듯 몽환
중앙문화예술프로그렘센터의 김기춘 명화해설가가 인왕 유치원생들에게 명화를 설명하고 있다.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 전 세계 각 대륙의 특성 있는 가면과 루브르박물관에서나 만날 수 있는 세계 거장들의 명화가 전시된 「문화체험마을」이 서대문문화회관(관장 김영욱)에서 꾸며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설 멀티체험 프로그램 「미술아 놀자」라는 테마 아래 꾸며진 문화체험마을은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음악이 흐르는 세계가면 체험전과 명화 체험전」이 함께 진행돼 명화감상법과 명화 따라 그리기, 명화와 사진찍기, 명화 탁본 체험, 가면 만들기, 가면의 해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특히, 라이센스 계약에 의한 회화복제 특허기술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렘브란트의 「자화상」, 미켈란젤로의 「모나리자」 등 미술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이 전시돼 작품의 특성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사들이 상주하고 있다. 또, 화려한 축제 속에서 발달한 유럽의 가면, 중남미 인디오들의 화려한 색상과 유럽의 문화가 접목된 아메리카 가면, 아프리카 원시부족의 신앙과 의식에서 비롯된 아프리카 가면, 풍자와 놀이로 인해 발달한 아시아의 가면 등 각 대륙별 특성이 있는 가면을 실제로 감상하고 만들어 봄으로써 오감을 만족시키는 세계 가면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김연실 담당자는 『문화체험마을에서는 세계의 명화와 가면들을 만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서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체험 전시전으로, 탁본체험, 명화 속 주인공 되기 등 명화 속에 자신이 있는 것과 같은 몽환을 느낄 수 있다』며 『체험활동을 통해 명화가 담긴 티셔츠를 만들어 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오랫동안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문화체험마을은 입장료 3000원(단체 2000원)으로 명화, 가면 탁본체험과 영상관람, 포토존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가면무도회, 판화체험, 가면만들기, 명화가방 티셔츠만들기)에 따라서 재료비가 부과된다. (문의 360-8560)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