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
서대문구 서울형 어린이집 27개소 동시 제막
sdmnews 신진수 기자
2009-06-15 12:14
보건복지가족부 시설평가인증 80개 항목 중 11개 항목 거쳐
보육교사비, 환경개선금 등으로 열악한 민간보육시설 개선
구 총1억6600여만원 지원, “많게는 1000만원까지 가능”
보육교사비, 환경개선금 등으로 열악한 민간보육시설 개선
구 총1억6600여만원 지원, “많게는 1000만원까지 가능”
서울형 어린이집 제막식을 마친 후 정혜연 의원, 심성구 국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서울시에서 2010년까지 민간보육시설의 50%를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4일 서대문구에서도 27개의 서울형 어린이집이 일제히 제막식을 가졌다.
서울형 어린이집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설평가인증 80개 항목 중 11개에 해당하는 항목의 인증을 거치면 시에서 보육교사비, 환경개선비 등을 보육시설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증 항목의 주요 골자를 살펴보면 우선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발생하는 보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연장보육, 다문화가정의 증가로 발생하는 다문화보육 등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진행해야 하며, 서울형 어린이집 전환이 후 모니터링 감시단의 지속적인 감시활동으로 안심서비스를 진행해야 한다.
또, 카드 사용내역이 서울시에 보고가 돼 회계의 투명성을 가질 수 있는 회계관리 시스템 카드를 도입해야 하는 의무사항도 있다.
서울형 어린이집의 취지는 구립어린이집에 비해 다소 환경과 보육교사의 처우가 부족한 민간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을 구립시설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것으로 서대문구에서는 총105개의 보육시설에서 서울형 어린이집을 신청, 그 중 27개의 시설이 인증을 통과해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현황으로는 △가좌제일 △고은 △금화 △동방 △서대문 △서연 △선화 △신촌 △연희 △우리 △우정 △은가 △은화 △홍은 △홍제 △환희 △대신 △라니 △에덴 △향산 △홍연 △꼬마박사 △단비 △엔젤 △우리들몬테소리 △푸른솔 △한나 어린이집 등 총 27곳이며, 이중 구립 어린이집 16개소도 포함돼 있다.
이를 두고 가정복지과 담당자는 『서울형 어린이집은 취지상 열악한 환경의 민간보육시설을 구립시설화 하겠다는 것으로 구립 어린이집이 서울형 어린이집에 포함된 경우 구와 시에서 동시에 지원받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구립 어린이집은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환경개선금만 지원 받아 서울형 어린이집 형식으로 간판을 정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게 된 27개소 보육시설은 앞으로 시에서 보육 교사비(기존 임금의 30~40% 인상, 영아반 보육교사 80% 인상)가 지원되며, 40인 이상 시설에 대해서는 1인의 급식담당인력 임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환경개선금으로 서울형 어린이집 간판 형식에 맞는 새로운 간판으로 정비해야 한다.
가정복지과 담당자는 『시에서 27개소 서울형 어린이집 전환으로 인해 총 1억6600여만원의 지원금이 내려 왔다』며 『이 금액으로 많게는 1000만원까지도 지원받을 수 있어 열악했던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며, 앞으로도 11개 항목의 인증을 거친다면 서울형 어린이집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