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그중에서도 꿈과 사랑이 가득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명지전문대학에서 「서대문구 어린이 대축제-신나는 놀이마당」이 열려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 주관으로 열린 어린이대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어린이날 행사로 말 그대로 어린이들을 위한 참여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들로 이뤄져 서대문구뿐만 아니라 인근 자치구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도 각광 받고 있는 행사 중의 하나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어린이 대축제에는 이해돈 부구청장을 비롯한 구청관계자들과 지역 내 정치 인사들도 참석해 어린이날을 축하했으며, ▲스포츠마당 ▲민속마당 ▲신나는 마당 ▲가족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이벤트마당 등 총 7개 마당 50개 코너가 진행돼 참가한 많은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특히, 어린이들의 평소 동경 대상이었던 소방차, 경찰차, 장갑차 등을 대축제에서 시승해보고 설명도 들으며 미래의 경찰관과 소방관, 군인을 꿈꾸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주헌(신촌동, 8) 군은 『TV나 길거리에서 경찰차를 보면서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경찰차를 직접 타보고 싸이렌도 울려보니깐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너무 즐겁다』며 『앞으로 커서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또, 남자아이들 틈에서 장갑차를 시승하고 있던 박영주(은평구, 11) 양은 『여군이 꿈인데 TV에서나 보던 장갑차를 직접 타보게 돼서 기쁘다』며 『총도 달려 있고, 실제로 한번 움직여 봤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사)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은 1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는 큰 행사이니 만큼 효행봉사단원들뿐만 아니라 원천교회, 해병전우회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에 참석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봉사단 관계자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에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 안전문제였다』면서 『원천교회 교우분들과 해병전우회 관계자들이 교통정리 및 안전요원으로 활동해줘 행사가 훨씬 수월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