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홍제천생명의 축제가 계절의 여왕 5월의 마지막 주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홍제천생명의 축제위원회와 서대문문화원이 주최하고 서대문사람들신문이 주관해 진행해온 홍제천생명의 축제는 1일 2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즐길만큼 인지도 높은 서대문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아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홍제천 통수와 더불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온 홍제천에서 진행돼 온 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다.
연가교 둔치에서부터 사천교까지 다양한 문화콘서트 및 댄스 경연대회, 노래자랑을 비롯해 이색적이고 교육적인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돼 왔던 홍제천 생명의 축제가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으로 주민을 찾아간다.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될 올해의 홍제천 축제 컨셉은 「홍제천에서 놀자」를 테마로 진행,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홍제천을 통해 여가와 문화를 즐김과 동시에 소중하게 지켜내야 할 공간임을 축제를 통해 재인식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인 30일은 서대문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시끌시끌 난장판-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내로라 하는 실력을 갖춘 청소년 춤꾼 10여팀의 무대를 통해 바른 청소년 문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어 5시부터는 명지대학교 경호의전 시범단의 시범공연이 펼쳐지며 5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순천향대 응원단 썬씨아의 화려한 응원공연의 막이 오른다. 6시부터는 다섯 번째 홍제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내외귀빈 및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다.
이어 6시 30분부터는 홍제천 홍보대사인 가수 조규철 씨와 함께 홍제천 주제곡인 「추억의 홍제천」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 조규철 씨의 인기곡을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7시30분부터는 홍제천 축제의 첫날 메인 행사인 서울시의 「2009 시민문화한마당」의 일환으로 아츠플레이의 문화콘서트가 진행되며 이한철과 런런런 어웨이즈, 혼성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초여름 저녁을 수놓는다. 문화콘서트의 마지막공연으로는 편지, 작은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어니언스의 단독 무대가 진행, 9시 30분 행사를 마무리 짓는다.
이튿날인 5월 31일 일요일에는 홍제천 가요제 출전자를 뽑는 예선대회가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도 120여명의 신청자가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통해 16개 팀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오후 5시부터는 복지 TV의 「스타 쇼쇼쇼」 촬영 및 인기 신인가수들의 가요무대가 펼쳐진다. 7시부터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홍제천 가요제 본선무대가 펼쳐지며 인기가수 김국환, 유현상 씨 등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오른다.
홍제천생명의 축제에는 볼거리 뿐 아니라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우선 짚풀을 통한 공예체험과 파라핀 공예 체험, 활자탁본 체험, 과학탐구력 증진을 위한 금붕어 낚시 놀이, 물속식물 키우기 등의 체험교실이 유·무료로 진행된다. 또 창의력 증진을 위한 하노이의 탑, 펜토체스 등 퍼즐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부스와 직접 인절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떡만들기 체험 부스, 도시관리공단이 참여하는 문화체험마을 「미술아 놀자」프로그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부스, 민속체험 부스 등이 운영되며 서울시 문화마당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옥현영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