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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칼럼
건강칼럼 (58)/좋은 안약도 잘못 쓰면 독
sdmnews
2009-05-19 11:20
스테로이드제 안약 장기간 사용하면 녹내장 일으켜
미용안약, 혈관수축 성분 포함돼 주의해야
신촌새빛안과 김영진 원장

눈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하거나 미용상의 이유로 안약을 습관적으로 사용하다 상당한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만일 안약 성분 중에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는 경우 녹내장이라는 무서운 병을 야기해 시력의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더라도 인공누액을 제외하고는 습관성이 생기기 때문에 사용하다 보면 그 안약의 효과가 점차로 감소된다.
눈의 충혈 원인 중 각막염·홍채염 등의 경우에는 검은 동자 주위에 선홍색으로 충혈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빨리 안과에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눈에 치명적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안약의 사용은 반드시 안과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오용하거나 남용하면 반드시 인체에 해를 끼치는 법이고 항생물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퇴치에 큰 공헌을 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항생제 남용으로 인해 바이러스나 곰팡이균의 감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스테로이드제 안약을 만성결막염 등에 3개월 이상 계속 사용하면 녹내장 및 백내장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눈이 자주 충혈된다는 이유로 스테로이드제 안약을 3년간 썼다가 녹내장을 일으켜 실명한 경우도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수요가 늘고 있는 미용안약은 사용시 주의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미용안약은 국산이나 외제 모두 혈관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주를 이루고 있다.
매연이 눈을 자극할 때, 해수욕 후 눈이 붉을 때, 눈이 충혈되고 피로할 때 등의 경우에 2∼3일간 사용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도리어 눈의 흰자위 혈관을 확장시켜 눈을 더 붉게 만든다.


문의 : 새빛안과 02-39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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