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새영화
4.28-5.12 새 책
sdmnews
2009-05-19 11:11
단순하게 말하라/주먹곰을 지켜라/융 중년을 말하다
단순하게 말하라
정상 많은 사람들이 화술을 계발하기 위해 명언을 수집하고 논리력이나 유머 감각을 익히려 노력하지만, 화려한 외양만 좇아서는 결코 효과적인 대화법을 체득할 수 없다. 정확히 이해되는 말은 ‘평범하고 단순한 말’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확히 표현하는 방법으로 ‘단순한 대화’의 4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주인공 글로리아의 여정을 함께하면서, 독자들은 효과적으로 말하는 방법의 단순한 법칙과 함께 진정한 커뮤니케이션이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될 것이다.입 밖으로 나온 말이 상대에게 본 뜻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서로의 경험과 생각,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해석하는 것이다.
애인에게 선물을 사주고도 마음에 안 든다는 타박을 듣거나, 일껏 밤새워 보고서를 완성했건만 핵심이 빠졌다고 상사로부터 질타를 듣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모든 것이 대화다운 대화, 진정한 소통에 실패했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 레이먼드 다이자조 |토네이도펴냄|10,000원|182
주먹곰을 지켜라
반달곰이 주먹만 한 곰(주먹곰)으로 변하게 된 가슴 아픈 사연 6?25 전쟁이 일어나 남과 북이 서로에게 총을 쏘며 싸우고 있을 때, 반달곰은 덩치가 커서 인간들의 포위망을 빠져나가지 못하는 자신의 큰 몸을 저주했다. 뱃속에 새끼를 갖고 있던 할머니의 어머니 곰은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다 인간들이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 다행히 죽지 않은 할머니의 어머니 곰은 일찍 나온 핏덩어리 새끼들을 입에 물고 바위 틈에 숨어 지냈다. 그렇게 살아남은 새끼 곰들은 ‘옛이야기에도 없는 변한 곰’(본문 129쪽)이 되었습니다. 인간들의 전쟁이 끝났지만, 주먹곰들은 작게 변해 버린 몸 때문에 수많은 동물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쳐야 했다. 주먹곰들의 바람은 딱 한 가지! 예전의 반달곰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 김남중| 우리교육 펴냄|8,500원| 4188쪽
융 중년을 말하다
노만은 대기실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나는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내게는 가족이 세상의 전부입니다. 나는 그들 없이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 가정이 파탄나기 직전입니다. 결혼생활 동안 내가 종종 다른 여자들과 어울린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여자들은 내게 아무런 의미도 없어요. 나는 가족 없이는 살 수가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 모든 문제가 2년 전에 시작된 것 같아요. 2년 전에 아내는 저와 더 이상 섹스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거든요.” 이 책은 삼십대 후반의 평범한 가장인 노만의 이야기를 소설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노만은 개인이 아니라 중년의 위기 때문에 고통 받는 모든 사람을 대표한다. 작가는 노만이 정신분석을 받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을 중년의 위기를 치유하는 과정 속으로 이끈다. 이 책에서는 중년의 위기를 분석하기 위해 구스타프 칼 융의 이론을 적용하고 있다.
□ 대릴 샤프| 북북서 펴냄|12000|311쪽